한 때 피규어 뽑기에 빠져 모은 적이 있는데요,
그 때부터 피규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이사하면서 주변에 나눠주고, 팔기도 하면서 지금은 사정상 가지고 있지 않지만. 쩝.
저처럼 피규어에 관심 있는 분들이시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 드려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홍대에 있는 일본 만화 캐릭터 피규어 전시관인 JS 갤러리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잠만보~ 인형 뽑기에서 숱하게 건져 올린 캐릭터였는데, 여기 있네요^^
반가워~~~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여기 저기 다녀봤어요.
좀 늦은 시간이었는데, 관람 시간이 오후 9시까지라고 되어 있어 가 보았습니다.
이 층에 있는 갤러리였는데, 사진만 봐도 좀 설레는~~~ 빨리 가쟈...
앗. 무료가 아니었군요. 입장료는 만원입니다.
"비싸요~~"라고 했더니 가이드 분이 "후회하지 않을 실 거예요~"하더라구요.
그 말이 맞더라는...다른 세상에 있다 나온 느낌이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예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일본 만화 캐릭터 피규어를 순서대로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첫 전시 피규어부터 입이 떠억~~ 햐...
(저는 일본 만화를 잘 안보는 사람인데 말이죠*.*)
저처럼 일본 만화 캐릭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친숙한 피규어가 많더라구요. 볼 만 합니다. ㅋ
이렇게요~ 아톰은 다들 아시죠?^^
은하철도 999 친구들도 보이네요.
어릴 때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반갑네...반가워~
일본 피규어들은 디테일이 살아 있어 감탄이 절로 나와요.
도라에몽 매니아 분들 많으시죠?
여기 있습니다^^
뭔가 디게 익숙한데, 잘 모르겠어요.
니들은 누구?-.-
건담 등장!
건담 패밀리들~
옆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좋아요.
저는 이 날 너무 늦어서 사진만~~ 아쉽네요.
저는 얘가 청소하는 로봇으로 보이네요..
(이런 로봇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
사람들이 왜 건담 피규어를 모으는 지 알 것 같네요.
진짜 멋있다...
밖에 엄청 큰 피규어도 있답니다.
제 키 만한 것 같기도 하고...와...
역시 뭔가 익숙한데,,,-.-;;;
드래곤볼?
슬램덩크, 토토로도 보이네요.
갖.고.싶.다...
(애들 데리고 가는 순간...통장 털릴 듯 합니다...햐...)
제 친구가 환장하는 슬램덩크!
너무 예쁘죠?♡
포스팅하는 이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네요~
순서대로 찍다가 이 때부터 왔다뤼 갔다뤼~
순서가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바래요.
맨 끝에 친구는 피구왕 통키인가요?
예쁜 거 옆에 무시무시한 거-.-
너무 끔찍해서 찍을까 말까 고민하다 찍어 왔어요. 흐미...잔인한 것들...*.*;;;
이 때부터 성인 대상 만화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여긴 아는 캐릭터가 없어서 사진도 안 찍어 왔네요.
이게 맞나?!
원피스 시대 개막!
인형 뽑기에 많이 나왔던 원피스 캐릭터들이예요.
흰수염 해적단 할배~
뽑기에서 보던 캐릭터가 나오니 반갑네요. ㅋ
피규어 뽑기하다가 만화카페에서 원피스 만화를 읽어 봤는데, 저는 재미가 없더라구요.
(뭐가 재밌다는 거야-.-)
원피스 캐릭터 피규어들은 멋짐 폭발이라 그래도 좋아했다는~ 샹크스인가?!
원피스 만화에서 제일 마음에 든 장면...샹크스와 루피의 만남?
이렇게 서 있으니 뭔가 긴장감이 넘쳐요.
(뭔 일 날 것 같아*.*)
햐...
이 때부터는 저도 잘...
앗. 데스노트~~~ 류크닷!
나루토 ㅋ
이제부터 갑툭튀가 많아요.
점프 만화에 나온 캐릭터 피규어들^^
사무라이 패밀리들~
언냐들 피규어가 많이 보여요.
몰라서 넘어갑니다-.-
뭔가 현실에 있을 법 하면서도 몽환적인 캐릭터들이예요.
얘네들은 누구...
피카츄~~~
저처럼 일본 만화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익숙한 걸 보면 일본 만화가 대단하긴 하네요.
한 때 인형 뽑기로 피카츄 인형 13종을 뽑은 적도 있었어요.
(이걸 또 사무실에 전시해 놓고 막 이랬습니다. 이걸 종류별로 뽑는다고 돈도 많이 썼는데...쩝)
인형보다 피규어가 더 생생하네요.
하핫. 이 깜찍이들은 누구얌..ㅋ
JS 갤러리에 있다 보면 세상과 단절된 묘한 느낌이 들어요.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
유리관 속에 갖혀 있긴 해도 너무 생생해서 살아있는 것 같아요.
정말 정신 쏙 빠집니다. ㅋ
생각해 보면 TV에서 틀어주던 만화는 죄다 일본 만화였던 듯 하네요. 머털 도사가 나오기 전까지요.
일본 만화가 저의 어릴 적 추억의 한 켠에 있었다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뭔가 낯설면서도 익숙한...
아톰, 은하철도 999, 요술공주 밍키, 짱구 이런 만화들이었거든요.
아주 어릴 때는 밍키 요술 방망이를 들고 학교에 갔던 기억도 있어요-.-;;;
이렇게 오래된 캐릭터들이 아직도 나오고 있는 것 보면 정말 대단해요.
이 만화도 본 적은 없지만, 캐릭터는 익숙하다는...
너도 히어로가 될 수 있어!
슬라임의 유행도 만화에서 나왔군요.
제가 찍어 온 사진은 빙산의 일각이예요.
정말 너무나 많은 캐릭터가 있어 제대로 감상하려면 하루 웬 종일 봐야할 듯요.
여기에 있는 피규어 가치만 해도 수억원은 될 듯 합니다. 더 되려나?!
갤러리 사장님이 진정한 오타쿠시네요^^
마지막 나가는 길에 포토존도 있더라구요.
뉘신지...?
갤러리 옆에 이렇게 피규어샵이 있어요.
저는 피규어샵은 들어가지 않았어요.
피규어에 관심이 가지만, 여기에 빠지면 너무 많은 돈을 써야 하기 때문에 ㅋ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는 대만족입니다.
세종대왕 한 분 모시고, 이렇게 많은 피규어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없어요.(웬지 뽕 뽑고 나온 느낌...-.-)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눌러 보세요.
https://naver.me/GWJHGXzY
홍대 오실 때 필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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