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동묘역] 동묘공원 구제 시장과 벼룩 시장 안에 길거리 토스트가 1,000원!

 
 
서울 앤 호텔 동대문 근처에 동묘공원이 있는데요,
동묘 공원을 중심으로 구제시장과 벼룩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기 엄청 유명한 길거리 토스트 집이 있는데요, 지금도 1,000원에 팔고 있어요. 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동대문 동묘역 구제시장과 벼룩시장 그리고 길거리 토스트입니다. 
동묘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되요~
 
 

 
 
 
요즘엔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이 잘 되어 있어 여기서 물건을 구입할 일은 별로 없지만, 인터넷이 생기기 전에는 동묘공원 벼룩시장이 인기였어요. 신당동에 있는 황학동 벼룩시장도 그렇구요. 
 
 

 
 
 
정말 없는 게 없습니다!
 
 
 

 
 
 
멀리서 보면 이런 물건을 누가 살까 싶으면서도 자세히 보면 제법 값나가 보이는 물건이 보여요. 
 
 
 

 
 
 
좀 당황스러웠던 점은 생각보다 일찍 접으시더라구요. 한 6시 정도?
 
 

 
 
 
좀 더 일찍 올 걸...흑...
 
 
 

 
 
 
동묘공원 담벼락 따라 길게 노점이 있었어요. 
 
 
 

 
 
 
동묘공원입니다.  동묘공원은 따로 포스팅 할게요^^
 
 
 

 
 
 
다음 날 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을 하고 나오면서 다시 와 봤는데요, 
 
음...뭐랄까...부산에 있는 국제시장+벼룩시장+인사동 쪼끔 이렇게 섞여 있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세상에 팔 수 있는 것은 죄다 파는 곳인 듯~
 
 
 

 
 
 
그렇게 조금 들어가다 보면 동묘 공원 입구 맞은 편에 길거리 토스트 집이 나와요. 
 
 
 

 
 
 
사실 토스트 가격을 못 보고 먹다가 뒤늦게 발견했어요. 제가 우와를 연발하니,
옆에서 같이 드시던 분이 "여기 유명해요~"라고 하시네요. 
 
토스트가 진짜 1,000원이었어요. 
 
 
 

 
 
 
1,000원이라도 들어 갈 건 다 들어가 있어요. 맛도 있구요. 세상에...아직도 이런 곳이...
 
 
 

 
 
 
옆에 계시던 분이 "막걸리 한 잔 주세요~"라고 해서 쳐다 봤더니 이렇게 팔고 계시더라구요. 
햐...
 
 

 
 
 
저처럼 놀라시는 손님들이 많으신 지 저의 깨방정에도 덤덤하신 사장님...ㅋ
 
 
 

 
 
 
토스트 오물거리며 주변 탐색 중....(loading...-.-)
 
 
 

 
 
 
조금 더 내려가 보기로 했어요. 
 
시장 한복판에 있는 고등학교예요.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이런 곳에 학교가!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가 후문이었는데, 등대가 똬악~!
 
 

 
 
 
고등학교 앞에서도 어르신들이 크고 작은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팔고 계셨는데요, 

시계가 눈에 들어와 구경해 보았어요.
 
 
 

 
 
 
시계 한 개에 1,000원이래요. 딱히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한 개 구입해 보았습니다~
 
 
 

 
 
 
시골남자, 유명한 곳 아닌가요? 여기 있네요^^
 
 
 

 
 
 
이 길로 계속 가다 보면 청계천이 나와요. 영도교네요.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서울 곳곳이 공사중인데, 여기도 예외는 아니네요. 
이렇게 또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만난 토스트 집. 
제가 먹고 나올 때 하나 가득 있었던 토스트가 없어졌어요. 역시...
 
 
 

 
 
 
동대문 근처다 보니 옷 가게가 참 많습니다. 
 
 
 

 
 
 
주변에 원단가게도 많았구요.
 
 
 

 
 
 
다음 날 아침입니다~

아침에 원단이 먼저 움직이네요. 얘네들은 또 어떤 모양으로 바뀔 지 궁금합니다.
 
 
 

 
 
 
악세서리 가게도 보이구요. 
 
 
 

 
 
 
개쩌는 동묘빈티지 1호점...*.*
 
 
 

 
 
 
투팍 티셔츠. 캬~~~ 한 번 입어 보고 싶지만...참아야지...끄응...
 
 
 

 
 
 
전 날 찍은 사진 같아요. 편한 반바지 찾다가 포기...찾는 것도 노동이네요-.-
(외국인 관광객들은 요런 노점 옷 가게를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카메라들...역시 짐이 될까봐...꾸욱...참아 봅니다.
 
 
 

 
 
 
이런 게 다 어디서 나온거야~~ 신기합니다. 
 
 
 

 
 
 
LP 가게예요. 저도 빽판이긴 하지만, 퀸 LP판 모두 갖고 있어요~~

요즘엔 바빠서 못 가지만, 턴테이블 있는 술집 꽤나 들락거렸습니다 ㅋ
 
 
 

 
 
 
동묘공원 벼룩시장에는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어르신들 물건들도 많이 보여요. 
조만간 제가 써야 할 지도...흑...
 
 
 

 
 
 
어제 문 닫았던 책방도 열었네요. 

시간만 있으면, 하루 죙일 책 속에 파묻혀 있을텐데...아쉽... 
 
 
 

 
 
 
요런 가게들은 마치 부산 국제시장을 보는 것 같았어요. 
 
 
 

 
 
 
드물긴 하지만, 요런 화방도 있구요. 여긴 또 인사동 느낌도 납니다.
 
 
 

 
 
 
하...요게 갖고 싶어서 한참을 보다 왔네요. 

이 잔에 맑은 소주 한 잔 마시면...캬~~~~ 완전 좋을 것 같았는데...역시 짐이 많아 포기...
(나중에 다시 한 번 가보려구요...일단 눈도장 꾸욱...)
 
 
이틀 동안 동묘공원 벼룩시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눈요기하고 왔어요. 

사실 일이 있어서 간 거였는데, 겨우 시간 맞춰 일보고 왔답니다. 
 
 사진이 많아 정리하느라 애 좀 먹었네요^^;
 
 
주말입니다. 
날씨도 좋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런 날 동묘공원 벼룩시장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