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역 주변 거리] 이태원 참사 후 세계음식문화의 거리와 퀴논길 풍경

2022년 10월, 말도 안 되는 사건이 벌어진 이태원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다녀왔어요.
 
 

 
 
 
당시 사고 참사를 당했던 분들이 이용하던 1번 출구입니다. 해밀톤쇼핑몰 바로 앞에 있어요. 
 
 
 

 
 
 
이 출구 입구에서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2022년 10월 29일 참사 후 이 길은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이름도 없는 흔한 골목길이었는데 말이죠...
 
 
 

 
 
 
사고가 났던 그 골목입니다. 크게 달라진 건 없어 보이네요.
 
 
 

 
 
 
아이들이 떠난 자리에는 당시의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커다란 액자만 놓여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안타깝네요...어쩌다 이런 일이...
 
 
 

 
 
 
글을 읽다보니 그 날의 안타까운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 거리에 이마트24가 생겼어요. 음...
 
 
 

 
 
 
참사를 당한 청년들은 이태원역 1번 출구 위쪽에 있는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이태원세계음식문화거리를 다녀왔거나 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사고 당시 골목 끝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 골목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이 거리입니다. 참사 이전에는 엄청 화려한 거리였어요. 
 
 
저도 충격을 먹었던 것이 참사 나기 이틀 전, 직원들과 해밀톤 호텔로 워크샵을 다녀왔거든요...체크인을 하고 이 거리를 돌아다녔어요.
 
 
 
[이태원 호텔] 해밀톤 호텔 숙박 후기 (tistory.com)

[이태원 호텔] 해밀톤 호텔 숙박 후기

 
 
 

 
 
 
저희가 갔던 27일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 놀랬던 기억이.
 
 
 

 
 
 
이 거리에는 각종 나라의 음식들을 파는 가게가 많았는데요, 한참을 돌아다니다 자리가 없어 맥주집에서 한 잔 하고 들어왔었어요.
 
 
 

 
 
 
밤 풍경입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네요. 주변 분들에게 물어 보니 참사 이후로 아직 회복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음식 문화의 거리 끝, 위로 가는 골목이예요. 
 
조금만 올라가면 게스트하우스 밀집 지역이 나옵니다.
 
 
 

 
 
 
사이 사이 골목길도 많은 것이 우리 동네를 보는 것 같네요^^;;
 
서울은 평지보다 이런 오르막길이 많아요. 
세종시에 살아 보니 서울이 사람 살기 편한 땅은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여기가 게스트하우스 거리입니다. 
세계 음식 문화의 거리와 붙어 있어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기도 해요.
 
 
 

 
 
 
다시 대로변으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각종 그림들...
 
 
 

 
 
 
이태원 대로변은 좀 썰렁합니다. 마치 신사동 가로수길을 보는 느낌이예요.
 
 
 

 
 
 
이태원역 사거리에서 길 건너 퀴논길로 와 보았어요.
 
 
 

 
 
 
뒤돌아보니 해밀톤 호텔이 보이네요.
 
 
 

 
 
 
해밀톤 호텔 건너편 길이예요. 
 
이태원 퀴논길은 베트남 퀴논이라는 지역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베트남과의 우호교류 20년 기념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이태원에도 당연히 환전소가 있습니다. 퀴논길에 있는 환전소 사진이예요. 
 
 
이태원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고 체크인하기 전에 둘러 보았습니다. 
 
 
이태원이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 번, 당시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