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파 음식점을 찾다가 홍대 마약 떡볶이집 발견!
홍마떡 홍대본점입니다.
일단 떡볶이 국물맛이 희한(?)합니다.
매운 듯, 안 매운 듯,
달달한 것 같기도 하고,
무슨 맛이라고 하기 애매한 맛인데 자꾸 땡겨요-.-
여기입니다.
월요일은 휴무구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는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눌러 주세요.
https://naver.me/xfkXdbqk
줄서는 맛집이라고 하네요.
홀은 넓지 않았지만, 재밌는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요.
레트로 갬성이 물씬 풍기는 곳이예요.
저도 옛날 생각이...우리 동네도 저랬는데...ㅋ
주방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받아요.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이 정도~
저는 마늘 면볶이와 크림치즈 김밥을 시켰어요.
점심 때가 되니 걷기엔 너무 더웠는데, 여기 앉아 있으니 시원하네요. 기다리면서 바깥 구경 중~
마늘이 나오네요..ㅋ
섞어 먹는 게 싫어 일일히 건져 먹었답니다.
바삭바삭해서 나름 먹을 만 합니다*.*
크림치즈김밥입니다.
일단 비쥬얼부터가 느글느글 ㅋㅋㅋ
배고플 땐 또 요런 게 땡기긴 합니다-.-;
국물 색깔이...다른 떡볶이집과 달리 좀 진해요.
면치기도 한 번 해보고~
단짠단짠 맛인 것 같기도 하고...
입에 들어가는 순간 독특하게 맛있다?
결국 마늘을 다 못 건져내고 그냥 먹고 있어요.
동네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인 것 같긴 해요.
크림치즈 김밥이예요.
죠기 아래 크림치즈 보이시죠?
이것도 맛이 오묘합니다.
엄청 느끼할 것 같았는데, 크림치즈의 짠맛이 나름 잘 어울리더라구요.
평소 먹어 보지 못한 김밥 맛이었어요.
면볶이와 김밥을 시키면 혼자서 다 못 먹어요.
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두 분이서 드시기에 적당합니다^^
그런데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마약은 마약인가봐요.
결국 숨도 못 쉴 지경까지 먹고 나와 엄청 후회했답니다.
분식 좋아하시는 분들, 홍마떡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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