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담동에 있는 택이네 조개전골에 해물삼합 메뉴가 생겼어요.
택이네 조개전골 해물 삼합 완성판입니다. 오우...놀라워라~
여기인데요, 이전에 한 번 포스팅 한 적이 있는 곳이예요.
[세종 도담동 술집] 택이네 조개전골 세종점 이용 후기 (tistory.com)
도담동엔 해물 관련 음식점들이 많지 않아 종종 가곤 합니다.
세팅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삼겹살이 먼저 나오네요. 푸짐해 보이죠?
삼겹살 옆에 전복, 조개, 새우가 더해졌어요. 오옹~~
디게 싱싱해 보입니다. 이 날 배가 고파서 군침이 도네요.
이걸 관자라고 하나요? 저는 잘 안 먹어서. 암튼 나왔어요.
오옷. 이게 서비스입니다. 홍합오뎅탕~ 요건 완전 제 취향이네요. 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몇 가지.
평일이라 좀 한산합니다.
삼합을 시키니 사장님이 손수 구워주셔요.
저는 이렇게 구워주는 가게가 좋아요. 제가 구우면 맛이 없더라구요-.-
적당히 익은 재료들을 이렇게 하나로 모아서 구우시네요. 멍 때리고 쳐다 보는 중...
어느새 다 익은 재료들. 여기에 소주 한 잔 곁들이면...캬~~
이렇게 해서 2인에 57,000원이었습니다. 물론 소주값은 별도입니다. ㅋ
저희는 하반기에는 스토브리그처럼 일이 없어 기본급으로 버텨야 하는지라 지금 이 자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F인 저는 늘 즉흥적으로 누군가를 불러 내는데, 이 동생은 지난 7년 동안 거절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동생이라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지인 한 명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 하루였어요. 이 날은 술맛도 좋았다는~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어요.
아끼고 살다 보니 커피 한 잔, 소주 한 잔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활기찬 한 주 되세요!
'동네 맛집, 동네 술집 > 동네 술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시 도담동 유튜버 맛집] 오랜만에 완미족발&보쌈에 소주 한 잔! (9) | 2024.10.28 |
---|---|
[신림역 먹자 골목 와인] '오늘, 와인 한 잔' 어때요? (8) | 2024.09.05 |
[신림역 먹자 골목] 옛 갬성이 살아 있는 신나는 '신사리 포차' (12) | 2024.09.03 |
[세종 도담동 술집] 포차 느낌 제대로 살린 '연탄 생 갈매기' (2) | 2024.08.25 |
[서울대입구역 LP바] 음악 들으며 혼술하기 딱 좋은 곳 '이글스' (4) | 2024.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