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먹자골목에 빨간 간판이 눈에 띄었어요.
마침 사장님과 약속이 있어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신사리포차입니다^^
이 건물은 포차 건물인가 봐요. 신사리 포차 위에 한신 포차가 있네요. 무려 24시입니다!
신림동 먹자골목 메인 거리에 있어요.
처음엔 애들이나 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익숙한 가수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ㅋ
용기 내서 들어가 봅니다^^
신림동에 이런 갬성이 있었네~ 신기 신기~
마침 오늘 만나는 사장님이 저보다 나이가 있으셔서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신사리포차는 지하에 있어요.
문을 열면 요런 느낌입니다~
좀 이른 시간에 와서 사람이 없었어요. 다행...-.-
입구에 아이스크림이 있는데,,,파는 거겠죠?
빨간 조명으로 포차 분위기 제대로 낸 곳이예요.
생각해 보니 늦은 시간에 다른 분들과 한 번 와 본 기억이 납니다.
밤이 되면, DJ 비슷한 분이 있어 떼창도 가능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저희는 1차만 하려고 들어왔어요.
맞아 맞아. 접때는 꽐라가 되서 정신이 없었어요.
다들 신나 가지고...ㅋㅋ
자리에 앉으니 이런 사진이...뭔가 익숙하면서도 낯선 사진이었어요. 참, 여기 신청곡 받습니다.
이게 탁자랍니다. 요즘 예전 물건을 재활용하는 가게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이런 자개들.
[샤로수길 카페] 옛스런 분위기의 그렇지 않은 음악 '용마 커피' (tistory.com)
예전에 포스팅 한 카페인데, 한 번 보셔요. 비슷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 후라이예요.
예전에 자주 먹던 쏘야~(쏘세지야채볶음)가 생각나 시켰는데, 아니었어요. 쏘야 먹고 싶었는뎅~~
그래도 소세지는 맛있으니까. ㅋ
술을 자시는 분이시라~ 이렇게 마셔봤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많이 남겼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세지만 시켜도 충분한데, 도토리묵까지 시켜서...끄응...
그래도 맛있네요.
나이가 드니 씹기전에 넘기는 묵 같은 음식이 좋아요-.-
가볍게 1차만 하고 나왔는데, 좀 아쉽기도 합니다.
1년에 한 번씩 뵙는 분인데, 그 동안의 밀린 이야기 하느라 잘 먹지도 못했어요. 아깝...
(요즘엔 음식 남기면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갬성은 40대~50대인데, 고객들은 20대~30대예요.
엄빠들이 들었던 옛날 노래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신박합니다.
정신이 없어서 메뉴판을 못 찍어 왔어요.
가게 정보는 링크로 올릴게요.
https://naver.me/5Q4GuOYT
암튼...쉰나는 곳이예요.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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