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커피콩빵 본점도 가고~중앙시장도 가고~ 카페도 가고~

 
근 2년을 호텔 침대에 누워 꼼짝도 안하다가 이제 여유가 생겼나봐요. 

호텔 체크인은 천천히 하고 주변을 둘러 보게 되네요. 
 
저는 이제부터 여행 시작입니다. ㅋㅋㅋ
커피콩빵 본점도 가고~ 중앙시장도 가고~ 카페도 가고~ 
 
 
 

☞ [강릉여행] 커피 콩빵 본점 가는 길

 

 
 
강릉은 골목마다 옛 모습 그대로예요. 웬지 정겹네요.
 
 
 

 
 
네이버지도를 보니 교동반점에서 커피콩빵 본점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소화도 시킬 겸 천천히 걸어가 보기로 했어요. 이 사거리 정면에서 오른쪽 길로 들어가면 되요. 
 
 
 

 
 
이리로 가면 번화가가 나온다는데...맞는거지?
 
 
 

 
 
앗. 간판이...ㅋㅋㅋㅋ
 
 
 

 
 
아니, 우리 고양이가 왜 여기 있어?????
 
 
 

 
 
우리집 고양이...-.-
 
 
 

 
 
계속 걸어가고 있어요...
 
 
 

 
 
햐...똬악~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아쉽네요. 안이 너무 궁금한 술집...
 
 
 

 
 
여기서 길 건너 직진하시면 되요. 사람들도 많아지고, 번화가로 온 느낌이예요.
 
 
 

 
 
이 날 근처에 화재가 났는지 경찰차와 소방차가 와 있었어요. 

강릉 번화가는 대전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강릉 번화가는 요런 느낌이예요 ㅋ
 
 

☞ [강릉여행] 찾았다! 커피콩빵 본점 #강릉 커피콩빵본점

 
 

 
 
헐...또 여기가 본점?
아파트 상가에 있는 작은 가게였어요. 

BTS 뷔가 다녀갔다고 합니다. 다시 와줘~~~~ 강릉이얌...*.*
 
 
 

 
 
엥? 누구없어요~~~?
 
 
 

 
 
진짜 아무도 없었어요. 
직원들을 위해 커피콩빵 몇 개를 구입해 봅니다. 
 
 
 

 
 
냉장고에서 5구 짜리 3개를 꺼내고, 키오스크에서 결제.
 
 
 

 
 
커피 콩빵은 호텔에서 커피와 함께 먹었는데, 달달하니 맛있네요. 
 
 
 

 
 
커피콩빵 가게 옆에 호두과자 ㅋㅋ
 
 

☞ [강릉여행] 커피 한 잔 마시고 갈까? 작지만 예쁜 카페 '콩집'

 

 
 
프랜차이즈 카페는 가기 싫어서 서성이다가 발견한 작은 카페예요.
 
 
 

 
 
5평 정도 되는 크기였어요. 
 
 
 

 
 
아메리카노 2,500원. 가격도 착하네요^^
 
 
 

 
 
아,,,이것도 맛있겠다. 짐 때문에 다음에 사기로.
약과 좋아하는데...쩝
 
 
 

 
 
별 기대없이 들어왔는데, 커피가 맛있네요. 오~~

제 또래 사장님이시더라구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서울 분이시네요....ㅋㅋ

강릉 내려온 지 10년이 넘으셨다고 합니다. 제가 세종시로 내려간 시기와 비슷하네요. 
 
 
 

 
 
타지에서 생활하시는 서울 분을 만나면 웬지 반가워요. 

강릉오시면 콩집 한 번 들러 주세요~ 커피 맛있음!
 
 

☞ [강릉여행] 월화거리를 갈까, 중앙시장을 갈까 고민하다 발견한 관음사

 
 

 
 
강릉 면세거리라는데, 궁금해서 콩집 사장님께 여쭤 보니 근처에 월화거리 같다고 하셨어요. 

주로 옷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싸게 파는 건지는 모르시겠다고.
 
 
 

 
 
화장실 가려고 돌아다니다 발견한 사찰. 관음사~
 
 
 

 
 
어느 유툽에서 전쟁이 나면 피난지로 몇 군데가 나왔는데, 이 중 하나가 강릉이라고 합니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지만, 
강릉을 다니다 보면 고택이나 사찰이 이렇게 남아 있는 걸로 봐서 사실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강릉여행] 저의 선택은 중앙시장입니다.

 

 
 
번화가와 중앙시장이 연결되어 있었어요. 
 
 
 

 
 
시장 구경은 늘 재밌죠.

이 시장 안에 유명한 맛집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장칼국수라고 하는데요, 저는 이 날 배가 불러서 못갔어요. 아쉽. 

강릉 오시는 분들 꼭 드셔보세요. 
 
 
강릉 중앙시장 장칼국수 한그릇 3천원 성남칼국수 : 네이버 블로그

강릉 중앙시장 장칼국수 한그릇 3천원 성남칼국수

 
 
어느 분이 포스팅 해 주셔서 업어 왔음~
궁금하시면 읽어 보세요^^
 
 
 

 
 
죠기~ 털신 탐나네요.

스마트스토어에서 할머니 조끼 파는 것을 봤는데, 길거리에서 젊은 청년이 그 조끼를 입고 있어서 
혼자서 빵~ 터진 적이 있어요.

은근 잘 어울리더라구요.ㅋㅋㅋㅋ
 
 
 

 
 
횟집도 중앙시장 안에~
 
 
 

 
 
핫도그 맛있겠다. 간식 골목이예요.
한 개씩 주워 먹다 보면 배가 부른다는 간식 골목.
 
 
 

 
 
저녁 시간이어서인지, 아니면 설 명절 때문인지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 
 
 
 

 
 
바닷가 근처라 건어물 가게가 많이 보였구요. 
 
 
 

 
 
여기까지 강릉중앙시장이었습니다!
 
강릉오자마자,
교동반점에서 짬뽕도 먹고~
커피콩빵 본점에서 빵도 사고~
예쁜 카페도 가고~
중앙시장 구경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호텔 체크인 압박에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강릉은 다 좋은데, 대중교통이 좀 그래요. 감안하시고 오셔야 할 것 같구요. 

생각보다 넓지 않아 택시를 타고 다녀도 부담은 없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안목 커피 거리도 추천드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