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반응형
728x170
모텔 왈츠를 다녀온 후 강남역까지 걷다가 인형 뽑기 가게를 발견했어요.
한 때 제가 나름 동네에서 소문난 뽑기의 달인이었는데 말이죠.
오늘 실력행사 한 번 해볼까?
뽑아 왔습니다. 실력이 녹슬어 15,000원이나 써 버렸네요. 흐미...
부쩍 많이 울고 잠만 자는 고양이를 위해 선물해 주기로 합니다. "집사가 너를 위해 인형을 뽑아 왔어~ 일어나봐~"
처음엔 무서운 지 도망을 다녔어요. 그래도 마음에 드나 봅니다. 곁을 내주네요 ㅋ
앉아 있길래 인형을 옆에 붙여 보았어요. 오~ 도망을 안가는군요. "친하게 지내...외롭잖아..."
유심히 쳐다 봅니다. 이럴 땐 인형이 좀 움직여줬으면...
계속 봅니다. "누구냥 넌?"
그래도 흥미를 보여서 다행입니다. 노력한 보람이 있네요. ㅋ
헉....갑자기 꾹꾹이를?????
우리 흑냥이 많이 외로웠구나...
그르케 좋아? 오구오구 친하게 지내렴...
집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것 같아요. 그래그래~
에...10분도 안돼 버림 받은 강아지. 아...지못미...-.-
몸이 계속 안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신경이 쓰입니다. 우리 고양이가 하루 하루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냥냥엄니 일상 > 엄마와 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사 껌딱지 우리 고양이 (0) | 2022.11.13 |
---|---|
[고양이 간식] 츄르가 그렇게 맛있어? (0) | 2022.10.22 |
[고양이집사] 멍뭉미 넘치는 우리 고양이 (0) | 2022.10.04 |
[집밥] 엄마 밥상1 (0) | 2022.10.03 |
[고양이 집사] 흑냥이 병원 검진 왔어요 (0) | 2022.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