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얏트 호텔에 대한 후기를 쓰게 되네요^^
이제까지 다닌 호텔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 건물입니다. 마침 제가 도착한 시간이 석양이 지는 때라 이런 장관이 연출되었어요. 햐...
건물이 이뻐서 옆에서도 찍어 봤어요. 일단 호텔 사이즈가 무쟈게 큽니다. 1박으로는 택도 없어요-.-
말이 필요 없는 5성급 호텔이죠^^
이 호텔은 숙박요금을 저렴하게 사기가 쉽지 않았어요. 결국 야매루다*.*
1.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가는 길
이 호텔로 가는 길은 더욱 어려웠어요. 일단 공항 버스가 서는 구로역으로 이동했구요~ 참고로 공항 버스는 17,000원이예요. 흐미...
햐...공항 고속도로 가는 길에 바다를 만났어요.
저렇게 생긴 건 뻘인가요? 웬지 들어가면 스폰지처럼 푸푹 꺼질 것 같네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식당부터...이 날 한 끼도 못 먹었거든요.
잡채밥을 시켰더니,
작은 짬뽕까지 나오네요. 진짜 배고플 때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점심은 지났고, 저녁은 아직 안 된 시간인지라 손님은 별로 없었어요.
셔틀버스가 있다고 하길래 기다려 봤어요. 금방 올 줄 알았는데...1시간을 기다렸네요.
짐이 많으신 분들은 셔틀 시간에 맞춰 나오시면 좋을 것 같은데,,,배낭 한 개 달랑 있는 저 같은 사람은 그냥 시내버스가 나은 것 같아요. 공항에는 전국 노선이 모두 있거든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셔틀버스는 1시간에 1대씩 운영되고 있어요.
드디어 도착! 갈 때는 무지 힘들었는데, 체크 아웃하고 나올 때는 인천 111번을 타고, 부평역에 내려서 편하게 왔네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는 공항에서 무쟈게 가깝습니다.
내리자마자 둘러보니 이렇게 석양이 집니다. 햐...
2. 호텔 구경하기
로비가 후덜덜...이렇게 큰 호텔은 처음 봅니다.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밖에서 보니 서로 다르게 생긴 건물 두 개가 이어져 있었어요. 하얀 건물이 이스트 타워, 전면 유리창 건물이 웨스트 타워예요.
① 이스트 타워 구경하기
여기가 이스트 타워입니다.
이스트타워도 5성급입니다~ 보시면 등록번호가 다른데요, 사실 어느 것이 이스트꺼고, 어느 것이 웨스트껀 지 모르겠어요.
이스트 타워 앞이예요~
나중에 보니 건물 안에서도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너무 커서 길을 잃을까 걱정이 될 정도였어요. *.*;
이스트 타워 가는 길이예요~
마치 뱅기 탈 때 고객들 승차 통로 같아요.
밖에서 보면 이런 모양입니다~
여기 저기 앉아서 쉴 공간이 참 많았어요.
호텔 복도 창문도 비행기 창문 같아요^^
이스트타워와 웨스트 타워는 수영장을 같이 쓰는 것 같았는데요, 아이들용과 어른용 수영장이 따로 있었어요. 위에 보시는 사진은 어린이용~
여기가 어른이용 수영장입니다^^
이런 곳도 있구요~
이런 공간도 있구요~
이런 곳도 있었는데, 연회장 같더라구요.
② 웨스트 타워
제가 머문 곳은 웨스트 타워였어요. 이스트 타워보다 나중에 지어진 건물이예요.
사실 읽어 봐도 어디가 어딘 지...여기는 호텔 안내도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여기가 웨스트 타워 같은데...로비에요^^;;
여기가 비즈니스 센터입니다. 이렇게 비즈니스 센터를 단독으로 운영하는 것은 해밀톤 호텔 이후로 처음 보네요. 대부분 로비 한 켠에 컴퓨터 한 두대 갖다 놓는 게 다였거든요. 우리 사무실보다 더 좋은 복합기가 있어 출력해 보았더니 잘 되더라구요. 오우...제대로다.
비즈니스 센터 안이예요. 저기 있는 탁자는 인테리어용이라고 되어 있네요.
헬스장입니다~
옷? 여기는 뭐지?
햐...이게 뭐야...그랜트 하얏트 인천 호텔은 휴양지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도 많더라구요. 이 모든 시설이 호텔 안에 있습니다-.-
안에 산책로도 있어요. 제가 찍어 온 건 극히 일부분입니다~
수영장, 헬스장을 중심으로 아이들 축구장과 산책로가 있어요. 이스트 타워와 웨스트 타워 가운데 있다고 보시면 되요.
이런 길도 있구요~
이 곳에서 본 건물 전경이에요.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예술입니다~
인테리어가 예술이예요~
여기는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겠네요.
계단도 햐...
이런 느낌의 계단이예요. 계단마다 조명을 설치했어요.
계단 옆에 이렇게 멋진 샹들리에가 있구요!
여기가 프론트...근데...여기가 이스트인지 웨스트인지 헷갈립니다.
카페라고 해서 들어가려고 했더니 입장료만 55,000원-.-;;;;
클럽 라운지라는데...규모가...전 사진만 찍어 왔어요*.*
그냥 가기 허전에서 그 옆에 있는 카페로 갔어요.
여기서 뜨신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 이것도 8,000원-.-
아메리카노 한 잔 들고, 객실로~~
3. 객실 구경하기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객실 복도입니다. 이 호텔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예요.
객실 문을 열었더니...우와~~~~ 저는 공항뷰였어요^^
객실이 엄청 넓었어요. 하긴 호텔 규모를 보면...일단 창문 커튼을 열어 봅니다.
이야~~~
이야2~~~~~~
이야3~~~~~
공항에서 가까워서 비행기 이착륙이 보이기도 합니다. 내려올 때는 너무 가까워서 바로 건물 옆을 지나가는 느낌이었어요.
침실이예요. 저 옆에 가습기랑 공기 청정기가 있는데요, 프론트에 요청하면 준다고 하네요.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데 아이폰용이라...ㅋ
창 쪽에서 바라본 객실 풍경이예요.
침대에 누워서 야경을 보았어요...햐...
책상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가끔 작업하다 밖에도 내다 볼 수 있고...
의자가 좀 낡았지만, 편했어요. 엉덩이가 꽉 끼는 *.*
이 소파를 가운데 놓고 바깥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이 때부터 감기에 걸려 그럴 여유가 없었네요. 아쉽...
TV예요. 켜 보진 않았네요.
입구에 있는 옷장이에요.
금고~
옷장 옆에 슬리퍼가 있구요~
여기는 생수 1병이 공짜인데, 1리터는 되어 보였어요.
사실 이 한 병으로도 넉넉했다는...
냉장고를 열어 보니 미니바가 보이네요.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안에 편의점이 없는데다 꽤 멀어서 체크인 하기 전에 먼저 편의점을 들리시는 게 좋아요. 밤에 약 사러 갔다가 죽는 줄 알았다는-.-
요런 작은 양주들도 보이구요~
서랍을 열면 과자도 보이는데, 좀 오래되어 보이네요. 일단 저는 미니바 사용을 잘 안하는 지라..구경만~
무료로 제공되는 객실 차예요. 허브차네요.
앗...여기서 맥심 오리지날을 보다니!!
요렇게 책상에 앉아 홀짝 홀짝~~~
옷장 바로 앞에 욕실이예요. 여기도 엄청 넓습니다.
바로 이렇게 양변기가 있구요.
서랍 안에 각종 어매니티가 들어 있어요.
비누예요. 사용하지 않고 가져왔어요. 사무실에서 쓰려고 가져 왔답니다. ㅋ
향이 좋아요~
바로 옆에 욕조도 있어요. 욕조 없는 룸이 많아 제대로 사용하고 나왔답니다^^
이렇게 생겼어요~ 진짜 편해요.
욕조 앞에 바로 샤워기가 있어요.
하얏트 계열은 처음 이용해 봤는데요, 음...많이 좋네요. 가족 단위로 와서 쉬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 오기 너무 아깝다는...
이제까지 숙박했던 5성급 호텔 중에 시설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이 날 컨디션만 좋았어도 좀 더 둘러 보고 오는 건데...감기가 걸려서 힘들었거든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 아웃은 다음 날 오전 11시구요. 주중 평일 요금은 20만원 초반대, 주말 요금은 30만원 후반대에서 40만원대입니다. 뭐 시설을 보니 그럴 만도 하겠더라구요-.-
여기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 숙박 후기였어요.
오늘 날씨가 좀 흐리네요. 한 동안 좋은 날씨였으니 이런 날도 있겠죠~
그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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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게 뭐야...인천 111번 버스를 타고 오다 기러기떼를 만났어요.
줄지어 가는 모습이 장관이네요. 이날 계 탄 듯..ㅋ
얘들아, 안녕~~~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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