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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5성급 호텔

[네스트 호텔] 실망스러웠던 1층 라운지 '쿤스트' 이용 후기

냥냥엄니 2022. 12.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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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트 호텔 주변엔 먹을 게 별로 없었어요. 

 

네스트 호텔 1층 라운지 쿤스트 이용 후기예요. 솔직히 비싸기만 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체크인 시간만 되면 요상하게 배가 고파요. 라운지가 보여서 가 보았어요. 베이커리, 커피, 와인, 맥주 요런 거를 파는 곳이었어요. 일단 급한대로 빵과 커피를 먼저 주문했어요. 

 

 

 

 

 

먹어도 배가 고프더라구요. 제 뱃 속에 거지가 살고 있나 봅니다-.-

 

라운지 앞에 메뉴판이 있어서 넘겨 보았는데, 가격이 후덜덜...그래도 한 번 이용해 보고 싶었어요. 가게가 제 스타일이었거든요. 책으로 가득찬...

 

 

 

 

 

가게 입구엔 각종 술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가운데 요런 바가 있었는데, 여기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가운데 요런 책장이 있었어요. 뭔가 디게 기분 좋은~~

 

 

 

 

외국인 아저씨 미안~ 요런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저는 피자를 시켰어요. 한 10분인가? 20분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객실에서 잠옷 바지에 쓰레빠를 끌고 왔어요. 

 

 

 

 

여직원 분이 "여기 들어오시면 안되요."라고 했다가 아차 싶었는지 "주문하시겠어요?"라고 묻더군요. 

"네...주문했어요." 했더니 가시더라구요. 이 때까지만 해도 '뭐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어요.

 

 

 

 

가게는 나름 아기 자기하고 예뻤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동안 손님들을 피해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구석 구석 요런 의자들도 보이구요.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아요. 

 

 

 

 

 

피자가 나왔네요. 이 날 이상하게 갈증이 나서 추운 날씨인데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일단 목이 너무 말라 물을 달라고 하니 "기다리세요."라고 하시네요. 

 

 

결국 음식이 나올 때야 물이 같이 나왔다는-.-(목이 마르다고...)

 

그렇게 물을 들이켜고 난 뒤, "혹시 얼음 있어요?", "네." 하고 갖다 주셨는데...알고 보니 얼음이 유료였다는...1,000원인가?

"얼음이 유료인데,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안내도 없고. 그렇다고 안 먹을 건 아니었지만. 

 

 

 

 

 

인테리어 책도 한 권 꺼내 읽었지만, 뭔가 밋밋한 기분...음악이 없네~

 

"여기는 음악 안틀어주나요?"

"제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말도 없으시더라구요. 그렇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음물, 피자 한 판 먹고 43,000원을 계산하고 나왔는데...

 

"멤버십 있으신가요?" 하길래 "아니요." 라고 말씀 드렸죠. 우물 쭈물 하시길래 할인해 주시나 했더니 정가 그대로 결제.

멤버십이 뭔지에 대한 설명도 없으시고, 투숙객 할인 여부도 얘기 없고...

 

 

똥 싸고 밑 안 닦은 기분으로 나왔어요. 

 

 

 

 

뭔가 자꾸 사인이 안 맞는 느낌. 내가 이 돈을 주고 여길 와야 되나 싶은데...뭔가 호텔 직원분들 서비스가 동네 알바 만도 못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 글을 쓰면서 좀 고민했던 게 혹시 이 글 때문에 직원분들 직장을 잃을까 걱정되지만, 그래도 짚을 건 짚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원분들이 말을 너무 아끼시더라는...

 

바쁘셔서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고 있지만,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참, 아쉬운 곳이예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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