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이름도 생소한 쿠레타케소 호텔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 호텔이예요.
위치는 아주 좋아요. 인사동 거리에 있거든요. 요즘 일본 호텔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일단 가격이 저렴해요.
결제 내역을 보니 67,000원 정도네요.
이런 호텔이 2성급이라고? 등급은 낮아도 괜찮은 호텔이었어요.
안타깝게도 객실 숙박 외에 모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어요. 2성급인 이유일 것 같은데요, 시설은 모두 있습니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지만, 조식 뷔페 식당 외에 사우나, 헬스장도 있었거든요. 좀 아쉽네요.
프론트입니다. 쿠레타케소 호텔 프론트는 2층에 있어요. 쿠레타케소는 일본의 대나무 이름이래요. 비바람에도 잘 죽지 않는 종류라고 하네요.
비즈니스 센터는 운영 중인데, 아까 말씀 드린대로 식당은 운영하지 않아요.
프론트 앞에 있는 책장에 요런 것들이 있었는데요, 저 고냥이가 왼손을 흔들면 복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월계관은 오사카 술이라고 합니다.
만화책이 있길래 객실 대여용이냐고 여쭤봤더니 그냥 인테리어라고 합니다. 그래도 원하면 빌려 주신데요. ㅋ
1층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1층은 임대를 준 것 같아요. 표구 가게가 보였거든요. 옆에 관광안내 책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 호텔은 일본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아요. 저만 한국인 같아서 좀 뻘줌했다는-.-
(눈만 마주치면 말을 걸더라구요. 귀엽네 ㅋ)
1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국 냄새가 물씬~
배달 음식을 가져 가는 장소는 1층에 있습니다.
객실로 올라 왔어요. 저는 9층입니다. 세어 보니 객실이 120개가 넘었어요.
객실 복도입니다. 여기가 왜 2성급인지 모르겠어요. 3성급 정도는 되지 않나 싶은데...
객실 문을 열면 요런 모습이예요~ 깔끔, 심플. 맘에 들어요. 요런 거 좋음~
여기도 객실 카드를 한 장 줍니다. 역시 아무 카드나 꽂아 놓으면 인식이 되더라구요. ㅎ
침대입니다. 에...침대가 너무 딱딱해서 별루였어요.
옷장은 따로 없고, 옷걸이인데요...객실은 토요코인과 비슷하고 조금 더 넓은 느낌?
이렇게 세면대가 욕실이 아닌 객실에 있어요.
칫솔, 치약 포함해서 기본적인 어매니티는 제공되고 있었구요. 평범한 수준입니다.
안쪽에서 보면 요런 느낌이에요~
창을 열면 낙원 상가가 보여요.
객실 차는 맥심을 줍니다. 커피 포트 상태는 좋았구요. 옆에 드라이기도 보이네요.
생수는 2병~
일본 호텔의 특징은 어떤 객실이든 욕조가 꼭 들어가 있더라구요. 욕조 크기는 좀 많이 작긴 하지만, 반신욕하기 좋은 것 같아요.
요렇게요.
호텔 쿠레타케소는 코로나19 타격을 정면으로 맞은 곳이었어요. 운영자도 여러 번 바뀌었다고 들었구요. 규모나 시설을 보면 그리 나쁜 편은 아닌데, 이제 조금씩 회복 중인 것 같아요.
인사동에서 이번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일본 호텔을 좋아하는 개취상 주관적인 느낌으로 평가해 봅니다. ㅋ
일본 호텔이 좀 아쉬운 것은 이용 시간이 좀 짧아요. 체크인 4시, 체크 아웃 11시입니다.
(연장은 시간당 만원이라고 하네요.)
호텔 쿠레타케소 인사동
02-738-6100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0-9
https://naver.me/F4rbL88Z
인사동에서 만난 강정 사장님. 이 자리에서 20년을 하셨답니다.
항상 저렇게 한복을..^^
요거 진짜 맛있어요. 한 봉다뤼에 5,000원이예요!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셨나봐요.
맛있어 보이죠?^^
인사동 거리에서 한복 입으신 사장님을 찾으시면 됩니다. 호텔 부근에 있어요~
저도 체크아웃하고 나오면서 여러 개 사와서 이 날 미팅한 개발사 직원분들에게 나눔해 드렸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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