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서 발견한 알차고 재미있는 가게를 소개해볼게요. 두 가게 모두 해운대 전통시장 골목에 있습니다.
마르쉐 커피-바라는 곳인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2,000원에 팔고 있어요. 가성비 짱~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는 아담한 가게인데요, 커피 맛도 괜찮습니다^^
해운대 전통시장에서 식사하시고, 여기서 가볍게 차 한 잔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시장 입구에서 가깝습니다~
원두도 팔고 있어요~
영업 시간 참고 하세요^^
(메뉴 사진을 찍어 왔는데, 엉망이라 링크 올려요. 궁금하시면 링크 꾸욱~)
https://naver.me/FFSxRvYV
역시 해운대 전통시장 안에 있는 사주 상담실이예요. 단돈 만~원으로 타로를 볼 수 있는 곳이예요.
만원이라고 되어 있길래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두 분이 계시는데요, 저는 청도선생님께 상담을 받았어요.
항상 이 자리는 늘 긴장타게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저의 생년월일시를 적을 때마다 궁금증 폭발이네요. @.@
(이제까지 살면서 사건, 사고가 좀 있었던 저로서는...누구나 그렇겠지만요.)
청도선생님이세요. 막상 뭐가 궁금한 지 물어보시면, 잘 생각이 나지 않아요-.-;;;;
그래서 두서없이 이 얘기, 저 얘기를 하고 왔는데, 친절하게 잘 들어주십니다^^
여기는 방 안에 이렇게 큰 도깨비가 있었는데요, 귀여워서 자꾸 시선이 가더라구요.
사람 크기만한 도깨비입니다. 작가님에게 요청해서 직접 제작하셨다고 해요. 참, 독특하신 분^^;;;;
해운대에서 이 가격이면 혜자죠 ㅋㅋ
이 곳을 다년 간 분들의 흔적이예요. 엄청 많죠?
사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직접 책을 만들어서 가르쳐 주신다고도 해요. 저도 책 몇 권 사뒀는데, 너무 어려워서*.*
이 날, 나름 재밌었어요. 혼자 여행하면서 이렇게 계획에도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인 것 같아요. 혼캉스의 묘미겠죠. ㅋ
다녀 온 지 좀 되었는데, 이제야 마무리입니다.
슬슬 배가 고파지네요. 맛있는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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