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녀 온 호텔은 잘 안가는데요,
더 이상 갈 데가 없어 영등포점에 이어 대전정부청사 앞에 있는 토요코인 호텔을 예약했어요.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 건물입니다^^
아침 일찍 시작해서 저녁에 끝나는 교육 시간 때문에 호텔 이용시간이 짧아 일부러 저렴한 호텔을 다니고 있어요.
혼캉스의 호사를 누릴 수 없어 아쉽네요.
대전에도 5성급 호텔이 있습니다.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인데요, 일단 킵해 두는 걸로^^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은 대전 지하철 정부청사역 4번 출구를 이용하셔야 하구요,
여기는 평일에도, 주말에도 거의 객실 예약이 되지 않는 특이한 호텔이예요. 이유는 아래에 있답니다.
그래서 2주 전부터 아고나 어플로 예약했어요. 가격은 62,931원. 웬지 영등포점보다 비싼 것 같아*.*
여기는 이렇게 주차장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더라구요. 객실 엘리베이터는 좀 더 들어가시면 됩니다^^
객실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에 어매니티는 자유롭게 가져 가시면 되는데요,
사실 제공되는 것이 비누와 빗이 전부예요.
티백도 여기서 가져 가시면 되는데요, 녹차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깔끔한 호텔이예요^^
칫솔, 치약은 객실 엘리베이터 뒤쪽 자판기를 이용하시면 되요.
이 호텔은 특이하게도 자판기 옆에 객실 가운이 들어있는 옷장이 있어 그냥 가져가시면 되요.
(저도 대전을 오가며 외출복만 입고 있어, 가운 한 개 가지고 올라왔어요)
가운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무지무지 편합니다!
토요코인 대전청부청사점은 모든 시설이 1층에 있어요. 아침 조식도 1층에서 드시면 되구요. 코인 세탁기도 1층에 있어요.
객실 복도입니다. 두 번 와 봤다고, 이젠 카드키 따위는 궁금하지 않다는-.-;;;
구조는 영등포점과 비슷해요. 1인실입니다. 근데, 이불이...가정용 이불 같기도 하고*.*
요런 느낌입니다.
토요코인의 특징은 작지만, 깔끔해요. 무엇보다 일본 호텔들은 조명을 적절히 잘 사용하는 것 같아요. 기분을 좋게하는 조명이예요. 일단 밝아서 좋구요~
여기는 넷플릭스 이런 거 제공 안되요. ㅋ
아기 자기하게 있을 거 다 있는 신박한 구조입니다. 객실부터 미니미~
무료 생수는 1병 제공됩니다. 여긴 좀 박하네...
옷은 여기에 걸으시면 되요.
그래도 객실 조망은 좋았습니다^^
아주 좋은 건 아니구요..-.-
침대 옆에 보조 난방도 있었는데, 효과는 별로...냉난방 겸용 에어컨이라 리모콘으로 온도 올리시면 충분히 따뜻합니다.
처음 토요코인 호텔을 갔을 때는 신기해서 한 번씩 이용하고 나왔는데, 지금은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덩치가 큰 편이 아닌데도 좁은 느낌이 드는 욕조예요-.-
이 호텔은 유난히 아재분들이 많으셨는데요, 회식하신 후 바로 출근하는 용도로 이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근처에 회사가 많습니다.
조식 먹을 때도 넥타이부대원(?)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토요코인 호텔 체크인은 오후 4시, 체크아웃은 다음 날 오전 10시입니다.
참고로 토요코인 영등포점 숙박 후기 링크 걸어 볼게요. 사실 너무 비슷해서 딱히 쓸 내용도 없네요. ㅋ
[영등포 호텔] 토요코인 서울 영등포점 숙박 후기 (tistory.com)
비교 한 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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