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내내 흑냥이와 있다 보니 이 눔도 귀찮은지 마지막 날에는 거의 안 오더라구요. ㅋㅋ
오랜만에 보는 흑냥이 애교. 늘 같은 모습이지만,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사실 이 눔이 애교를 부리는 이유는 넥카라를 풀어줬기 때문인데요, 어느 날 부터 머리를 피가 나도록 긁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씌워놨는데,,,
멍~~
냥무룩....그래서 얼마 안 가 벗겼습니다. 대신,,,
긁지 말라고 빨간약 바르고 밴드를 붙였어요-.-
(결국 이마저도 안되서 한 밤에 목욕을 시켰답니다. 좀 덜 긁어서 다행이예요)
전기장판을 최대로 올려 놓았더니 따수운지 이러고 눕습니다.
너도 장판맛을 아는구나...노곤노곤 잠이 들었어요.
아닌가?!
뭐야...무습게 왜 이러고 있어-.-
그리고 갑자기 시작된 그루밍...
참 열심히도 하네요*.*
어뜨케 자기 발을 햝으면서 저런 표정을 지을 수가 있지??(아...디러-.-)
그루밍을 좋아하는데, 넥카라 잠깐 걸어 놨다고 평소보다 그루밍을 더 하는 것 같아요.
넌 좋겠다. 몸 구석 구석 안 닿는데가 없어서...-.-
(집사는 살이 쪄서 발톱 깍을 때도 숨이 차단다...뱃살 때문에...)
관리 다 했어? 좀 잘 생겨진 것 같기도 하고...ㅋ
설날 전 검사 결과 신부전 수치가 낮아졌다고 하네요. 올해도 건강하게 살 거지?
행복하쟈. 흑냥아.
자주 놀러 올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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