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센트럴월드에서 본 2025년 송크란 축제 현장입니다!

 
마침 제가 태국에 간 날은 송크란 축제가 있던 기간이었어요. 
 
송크란 축제는 태국에서 가장 큰 명절이라고 해요. 태국의 설날입니다.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인데, 제 여행 일정에 모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계탔네...계탔어...♡)
 
 
 

 
 
제가 머물던 호텔이 센타라그랜드호텔 앳 센트럴월드였는데요,

호텔 상호 뒤에 있는 바로 그 센트월월드예요. 
쇼핑센터입니다.
 
 
 

 
 
옴마, 깜짝이얌*.*

건물 옆에 이런 동상이 떠억.
이런 게 큰 동상은 아니어도 방콕 곳곳에 이런 동상이 많습니다. 

대부분 불상이구요. 근데, 이 분 관상 참 좋네...ㅎ
 
태국은 아시겠지만, 불교국가인데요, 불교국가들 중에서 소승불교국가예요. 

소승불교는 개인의 해탈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거리를 걷다 보면 혼자서 기도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요. 
 
 
 

 
 
태국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만 하고 나온 첫 날이었는데, 나오자마자 이런 상황-.-;;;;
 
 
 

 
 
심지어 경찰도 출동해 있더라구요. 

방콕이 처음이라 전 원래 이렇게 사람이 많은 줄 알았거든요. 
 
 
 

 
 
쇼핑센타 맞은 편에 빅씨(BigC)마트가 있어요. 태국에선 유명한 마트라고 하네요. 
 
 
 

 
 
센트럴월드 앞에서 송크란 축제 공연이 있던 터라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너무 좋아들 하시더라구요. ㅋㅋ
 
 
 

 
 
송크란 축제는 장난감 물총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을 쏘면서 즐기는 방식이랍니다-.-

물을 쏘는 이유는 1년 동안 붙은 액운을 물로 씻어주는 의식이래요.
 
가이드님이 좋은 뜻이니 기분 좋게 맞으라고 하셔서 이 날 돌아댕기며 물을 엄청 맞았습니다-.-
(가볍게 다녀 올 생각으로 옷도 몇 벌 안 가져갔는뎅~~)
 
 
 

 
 
사실 축제보다 길거리에서 파는 간식에 더 관심이 있었는데,

일행이 있다 보니 단체로 움직여야 해서 못 먹었다가 나중에는 기회가 있어도 안 먹게 되더라구요. 
(사진 보니 아쉽긴 하네요. 쩝)
 
 
 

 
 
송크란 축제는 밤낮도 없어요. 3일 내내 이어집니다ㅋ
 
그래서 매년 이 축제로 사망하는 인원이 몇 백명씩 된다고 해요. 올해도,,,
 
 
태국 송끄란 축제서 교통사고로 100명 사망·752명 부상

태국 송끄란 축제서 교통사고로 100명 사망·752명 부상

 
지난해에는 200명 넘게 사망했다고 하네요.
조심 좀 하지...
 
 
센트월월드 내부도 궁금하시죠? 
몇 장 찍어 온 사진이 있어 붙여 보아요. 
 
 
 

 
 
과일 같죠? 비누예요.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사 온 것이 이 비누였어요.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개당 5,000원 정도. 더 비싼 것도 있구요. 
 
센트월월드에는 의류, 신발류, 식품류, 식당가 등 흔히 볼 수 있는 쇼핑센터였어요. 

저는 주로 식품 코너 쪽만 왔다리 갔다리~
 
센트럴월드 안에 환전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기서는 한화도 태국돈 바트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교환율이 좀 안좋더라구요.
맞은편 빅씨마트에 있는 환전소를 추천드려요. 
 
 
 

 
 
이게 뭐지? 좀 땡기네...
 
 
 

 
 
뭔가 쫄깃해 보이는 것이 먹음직해 보였어요. 
 
 
 

 
 
쌀도 보이네요. 
 
 
 

 
 
주문을 잘못해서 걍 아무거나 달라고 해서 사 먹은 음식. 바삭바삭합니다. ㅋ
 
젊은 딸래미들이었는데, 제가 한국 사람인 걸 알아보고 "고마워~"하더라구요. 

급 당황해서 "안녕~"하고 나왔습니다-.-
(요즘 해외 나가면 한국 사람 인기짱이어요. ㅋ)
 
 
 

 
 
푸드코트 같은 곳이예요. 
 
 
 

 
 
쇼핑 센타 안에도 불상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뭔가 해괴망측하게 생긴 인형(?)인데, 잘 모르겠네요*.*

별이 다섯 개가 아니라 눈이 다섯 개! ㅋ
 
 
 

 
 
센트럴월드 안에 있는 식당가에서 밥을 먹었는데, 아흐...제가 생각한 돼지 갈비 맛이 아니었어요. 
질기고...밥만 먹고 나왔네요. 쩝.
 
딴 나라에 있다 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지 새삼 느끼게 되요. 
 
식당에서 나오는 밑반찬이며, 물을 베트남이나 태국에서는 사 먹어야 하거든요. 

홍콩도 그렇구요.
심지어 홍콩은 자리세를 받는 곳도 있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방콕 송크란 축제는 2023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비가 오는 주말입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