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사와디캅~~~~
지나가다가 맥도날드 앞에 태국 인사하는
로날드가 있어 찰칵~
태국인들은 인사할 때 이렇게 두 손을 모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허리를 굽히는 것과 같은 의미인 것 같기도 해요.

첫 날은 카오산로드를 다녀왔구요, 오늘은 방콕의 한강 차오프라야 선상 디너 크루즈를 탈 예정이예요.
차오프라야 선상 디너 크루즈를 타려면 아시아틱으로 가셔야 해요.
아시아틱에는 크루즈 외에 쇼핑센터가 있는데요,
이건 따로 포스팅할게요.



버스에서 찍은 방콕 풍경이예요.
날씨가 끝내주네요!
크루즈 타러 가는 길도 대부분 고가도로를 타고 갑니다.
왜 이렇게 고가도로가 많을까 생각해 봤는데, 방콕은 일반차도가 넓지 않은데다 교통수단이 버스, 택시만 있는게 아니라 툭툭이, 자전거 등등 정말 다양해서 엄청 복잡하거든요.
베트남과 달리 전쟁을 치른 나라가 아니다보니, 사원 대부분도 보존되어 있어 도로가 좁을 수밖에 없는 이유 같아요(순전히 제 생각입니다만...-.-)

아시아틱 쇼핑몰은 일단 건너 뛰고, 바로 크루즈 후기로 들어갈게요.
참고로 차오프라야강은 태국의 젖줄이라고 합니다. 정말 한강이란 비슷해요.

한강에서도 안 타본 크루즈를 여기서 타네요. ㅎㅎ
가격은 대략 2만원대~3만원대 같습니다. 저렴해요.

아시아틱입니다. 크루즈 타는 곳과 붙어 있어요.
아시아틱은 안쪽으로 가면 음식점, 옷가게, 기념품가게 등등 없는 게 없어요.


멋진데? 기대됩니다...^^


차오프라야 프린센스군요.
(손이 너무 늙어 보여 모자이크하고~ 스티커로 가려 드렸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혹시 배가 가라앉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지경입니다.
일단 자리에 착석-.-

이 비좁은 곳에 일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맥주는 무제한이었구요, 음식은 이렇게 제공됩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 사진은 커녕 아예 근처에 가기가 싫더라구요.
(한 끼 굶는다고 죽는 건 아니니까*.*)

태국하면 새우죠~ 새우 들어간 음식이 진짜 많아요. 거의 전부인 것 같아.
차오프라야 선상 디너 크루즈는 사람이 없을 때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일하는 아들래미, 딸래미들도 얼굴이 썩어가는 게 보이네요. 괜히 미안해지네. 쩝.

저는 맥주만 홀짝홀짝...


원래 이렇게 우아하게 앉아서 밥 먹으며 라이브를 감상해야하는데...쩝.
그냥 밖으로 나왔답니다.

화장실도 있네. 옴마 신기~

2층?

배에도 이렇게 불상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앗. 2층에도 자리가 있었어...흑...
그런데 1층만 운영하더라구요. 아쉬웠어요.


여기는 완전 다른 세상이예요...너무 좋죠?


강변을 따라 먹을 거리, 놀 거리들이 많이 보였어요. 햐...(근데 좀 무섭...*.*)


다리 밑도 지나가고,
요런 배는 태어나서 처음 타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왕궁 같은 것도 보이구요,

강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감탄사 연발~~~ 오우~~~햐~~~


저기는 어디지???? 궁금 궁금~~
배에서 뛰어 내릴 수도 없고*.*;;;
목만 길게 빼고 구경중...-.-

오우...이게 뭐야...

1시간에서 2시간 정도였던 것 같은데,
안구 정화하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알흠다운 곳이 많구나.

배에서 내릴 땐 이렇게 석양이 지고 있어 놀라움 그 잡채였어요.
해외를 오면, 요상하게 국내 여행도 가고 싶어지네요.
한강 크루즈도 타면 재밌겠다...요런 생각...
그 동안 우리나라를 너무 안 다녔구나.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차오프라야 선상 디너 크루즈 어떠셨나요?
가격도 착하고, 안구 정화도 되고,
요건 좀 추천드려요.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날씨가 쌀쌀하네요.
태국은 음청 더웠는데 말이죠-.-
편안한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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