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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엄니 일상/엄마와 고양이 81

[고양이 집사] 외출할 때 흑냥이 모습이 자꾸 생각나네요

이번 설에는 서울을 못 갈 것 같습니다. 설 연휴기간과 사장님들의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이 겹쳐서요. 날짜가 참 요상합니다. 오피스텔을 나올 때 뒤를 돌아봤는데 이런 모습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이 녀석은 제가 외출하는 것을 알아요. 가방을 챙기고, 옷을 갈아입으면 혼자 있어야 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이 녀석이 자고 있을 때에 나오는데, 이 날은 일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나왔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이렇게 침대에 앉아서 제가 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더라구요. 지난주 일요일이었으니까 벌써 일주일이 지나 버렸습니다. 우리 흑냥이가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올해는 더욱 웃는 날들이 많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폐업][세종시 고양이 카페] 야옹 천국 고양이들이예요

저희 지사 근처에 고양이 카페가 있어요. 처음 백호냥을 고양이별로 보내고 적적하던 차에 틈만 나면 가던 곳이었어요. 많은 위로가 되었답니다. 오늘은 세종시 아름동에 있는 야옹 천국 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 뱅갈냥인데요, 덩치는 큰데 엄청 순딩한 냥인 걸로 기억해요. 사장님들은 파양된 고양이들을 돌보다가 아예 카페까지 차리셨다고 하네요. 고양이에게 너무 잘하셔서 엄청 좋아하시는 게 느껴지시는 분이예요. 저는 이 정도까지는 못할 것 같아요. 이 녀석은 아빠인데, 아들냥한테 얻어 맞고 살다가 카페에 오게 되었답니다. 고양이 세계에도 불효자들이 있군요-.- 파란 눈이 매력적인 샴 고양이예요. 보기 보다 덩치가 작은 녀석인데, 카페에서 서열 2위 정도 되는 깡패냥입니다. 고양이계에서는 무시무시한 눔이지만, 사람한테..

[고양이집사] 흑냥이 애교

요즘 사진을 많이 찍고 있어요. 이 녀석은 혼자 있을 땐 제가 벗어 놓고 간 옷에 앉아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일부러 빨래를 안하기도 해요. 엄마가 의자에 제 옷을 깔아 놓기도 하는데요, 어김없이 의자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가까이 갔더니 의자에서 애교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떨어질까 걱정되는데, 좋다고 이러는데 말릴 수도 없고 ㅎ 그르케 좋아? 자꾸 저를 빤히 봅니다. 왜? 이제 그만해~ 알았다고. 집사도 우리 흑냥이 많이 사랑해~ 고양이는 기분 좋으면 눈을 게슴츠레하게 떠요. 좀 웃김. ㅋ 자는 개보다 고양이가 좋더라구요. 알고보면 애교도 많고, 외로움도 많이 타는 동물이예요. 집사에 대한 애정도 깊습니다. 그래도 입양하실 때 신중하셔야 해요. 돈이 제법 많이 들어요. 특히 고양이는 아픈 걸 잘 표현하지..

[고양이집사] 일주일 만에 집사를 본 흑냥이 반응

일주일 만에 우리 흑냥이를 봤어요. 엄마가 아침, 저녁으로 들여다 보고 있긴 하지만, 낮에는 혼자 있어야 하는 우리 흑냥이예요. 일하다가 문득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해요. 일주일 만에 집사를 본 흑냥이는 어떤 반응일까요? 바로 이런 반응을 보이진 않아요. 이 녀석은 좀 뜸을 들이더라구요. 일단 부르면 이렇게 아무 반응이 없어요. 삐진 것 같아요. 집사가 불러도 그루밍만 합니다. 기다리라는 뜻인가? 자기를 기다리게 했으니? 어쨌든 기다려 봅니다-.-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이제야 옵니다. "오구오구, 많이 기다렸어?" 이제 좀 만져 보네요. 하루 종일 가방 안에만 있었나봐요. 그 긴 시간동안 우리 흑냥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생각해 보면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고양이집사] 놀아줘놀아줘놀아줘놀아줘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돈도 많이 들지만, 시간도 많이 들여야 해요. 그래서 흑냥이랑 집에 있을 땐 아무것도 못해요. 고양이도 외로움을 지루함을 못 참는 애들이거든요. 이렇게 빤히 보고 있을 땐 뭔가 원하는 것이 있는 거예요. 이럴 땐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뭐~?" 말 못하는 아이라고 무시하시면 안되요. 온 몸으로 자기 표현을 하고 있어요. 눈이 마주치자 바로 장난감 옆에 눕습니다. "놀아줘놀아줘놀아줘놀아줘." 사실 밥을 먹고 있었어요. 밥 먹을 때는 개도 안건든다는데...사람은 건드나봅니다-.-;;;; 놀아 줄 때까지 버티는 흑냥이...이룬..."어뜨케...좀 흔들어줘?" 쥐돌이를 흔드니 바로 일어나네요. 쥐돌이만 흔들면 잘 안 놀아서 끝에 리본 끈을 연결했더니 좋아합니다. 그르케 ..

[고양이 집사] 고양이별로 간 업둥냥

오늘은 페이스북에서 이 녀석이 소환되었습니다. 업둥냥 아리예요. 2016년도에 업어왔습니다. 암컷이고 미묘냥이었어요. 뒷 발에 쥐젖같은 게 크게 붙어 있는 특이한 고양이였는데... 이미 흑냥이 두 놈을 키우고 있어 고민하다가 임보하시는 분이 안락사 예정이라고 해서 김해까지 가서 데려온 아이였어요. 흑냥이들이 브리티쉬 숏헤어라 아메리칸 숏헤어인 아리랑 사촌 정도는 되겠지 생각했는데...아니더라구요. 흑냥이들과 얼굴을 익힌 후, 고대하던 합사를 하는 순간 이 녀석이 흑냥이 두 눔을 마구 때리는 대참사가*.* 당시엔 아파트에 살 때라 제가 없을 때 무슨 일이 생길까봐 이 녀석만 따로 알파룸에 두고 나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외로워서 운 것 같은데...그 땐 왜 그렇게 혼냈는지 후회가 되네요. 저랑 4년을 살..

[고양이 집사] 흑냥이 몰카 사진

우리 흑냥이 신장수치가 높아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검사 결과 신장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너무 다행입니다. 오늘은 흑냥이에게 몹쓸 짓을 했어요 ㅋ 냥이 몸뚱어리 부위별 몰카예요 ㅎ 이 눔은 지가 사람인 줄 압니다. 수의사님도 사람애기 같다고 해요. 완전 잘못 키운 듯. 너무 응석받이로 키워 버렸네요. 바닥에 스티로폴을 깔았더니 무지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바닥에 딱 붙어 지내요. 냥 발바닥이예요. 앞발 만지는 것은 질색하지만 뒷발은 순순히 내주더라구요. 하두 만지작거려 포기한 것 같아요. 방에서만 생활하는 눔인데도 젤리가 거칠어요. 로션이라도 발라주고 싶은데, 먹을까봐 못 발라주고 있어요. 이 눔은 다른 냥들에 비해 꼬리가 부실해요. 그런데도 꼬리를 쉬지 않고 흔들어..

[집밥] 엄마밥상2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은 엄마표 비빔밥이예요. 볼품은 없어도 두부, 계란, 콩나물, 김치가 들어가 있어요. 엄마는 장를 보시면 그 재료로 몽땅 만드시는데요, 콩나물을 사셨나봐요. 콩나물국~ 콩나물 무침. 이렇게요-.- 한 동안 콩나물만 먹게 생겼습니다*.* 다행히 두부도 있네요 ㅋ 알타리무를 제가 너무 먹어대는 통에 이제 한 개만... 잘 먹었습니다.

[고양이 집사] 그렇게 추워?

우리 흑냥이가 많이 추웠나봐요. 이불 밖으로 나가지 않는 집사가 답답했는지, 침대 위로 올라 왔어요. 이불 덮는 것을 싫어하는 눔인데 말이죠. 전기장판을 최대 온도로 맞춰 놓으니 이 눔도 노곤노곤한가 봐요. 게슴츠레 ㅋㅋ 덩치가 좀 있는 냥이라 이렇게 폭 안아본 적이 별로 없거든요. 이 눔은 브리티쉬 숏헤어예요. 고양이계의 테디베어같은 눔이죠 ㅋ 이 눔도 어색한지 괜한 눈치를 봅니다. '아...내가 왜 이러지?' 그래도 일어나긴 싫은가봐요. 워낙 추우니까요. 별일이네. 꽤 오래 붙어 있어요-.- 제 정신이 돌아 왔나봐요. '내가 왜 이러지?' 냥도 어색...집사도 어색*.* 점심 때에 맞춰 밥을 먹네요. 너도 배꼽시계가 있구나. 맛점하세요 ㅋ

[고양이 집사] 냥통수 감상하시죠 ㅋ

고양이들은 정면으로 보질 않아요. 정면으로 눈을 똑바로 뜨면 싸우자는 의미로 받아 들이거든요. 그래서 늘 뒷모습을 보일 때가 많은데요, 오늘은 냥통수만 모아 봤어요. 요런 냥통수는 뭔가 새로운 흥미로운 것이 있거나 집사를 생까는 거예요-.-;;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말이죠. 집사가 백 번을 불러야 요런 냥통수를 보입니다. "왜?" 요런 의미? 뭔가 생각에 잠겨 있거나 졸고 있는 냥통수예요. 근데, 땜빵은 왜 생긴거야-.-;;; 요거슨 만사 귀찮다는 냥통수예요. "니가 불러도 난 절대 대답하지 않을거야"라는 뜻. 흥미로운 것이 생겼을 때의 냥통수. 이 날 TV를 보고 있네요-.- (니가 사람이냐) 너무 추워서 이불 속에 있었더니 어느새 머리맡에서 이렇게 발바닥을 제 팔목에 대고 자고 있더라구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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