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일상 이야기

중고나라 숙박권을 뒤지다가 대형 사고(?)를 쳐 버렸어요. 홍콩 호텔 숙박권을 구입해 가지고-.- 이 책 한 권 읽고 처음으로 홍콩 자유 여행을 갑니다. "저 홍콩 가요~~" 비행기 예약부터 초보티 팍팍 내고 있어요-.- 저가 항공사라 맨 몸으로 가서 맨 몸으로 와야 하는 상황... 이번엔 영상도 찍어 오려고 당근 마켓을 뒤져 짐벌도 샀건만...얘도 두고 가야 하네요. 흑... (사람 몸뚱어리보다 비행기 수화물 가격이 더 비싸더라구요...) 이런 상황인 줄도 모르고, 설레는 마음에 짐벌 구경 중...오메...신기한 것...(이 때까지만 해도) 설명서도 꼼꼼히 읽어 보고...그런데 읽어도 잘 모르겠네요. 쩝. 영상은 휴대폰으로 찍어와야할 것 같아요. 흑. 여행경비는요,1. 호텔 숙박(3박 4일) 1인 60..

서울에 일정이 있어 무궁화호를 타고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평일에는 다행히 저렴한 기차표가 남아 있더라구요. 오전 11시 미팅이라 당일 날 출발하면 늦을 것 같아 전날 저녁에 출발했어요. 세종시 도담동에서 조치원역으로 가는 버스는 많습니다. 500번, 601번, 801번, 991번 무려 4대나 있네요. 500번 버스 당첨~ 500번 버스는 세종-공주 버스입니다. 예전에 공주터미널을 이용하려고 타 본 적이 있는 버스인데요, 오늘은 이 버스를 타고 조치원역으로 갑니다. 하루에 21회 운행한다고 되어 있네요. 이게 어디야... 500번 버스입니다. 이번엔 많이 안 기다렸네요. 아,,,그런데 기사님이 너무 신나게 달리시더라는...-.-;;;; 조치원역에 도착했어요. 기차 시간이 좀 남아서 조치원역 밤 풍경 몇 장..

흑냥이 데리러 서울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KTX 매진...     무궁화호도 매진...     청사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매진. 고대 조치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긴 한데, 저렴한 표는 좀 늦게 있네요. 쩝.미리 예약할 걸...     천안까지 가는 버스가 있더라구요. 천안까지는 시내버스 이동이 가능하지만, 너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차도 별로 없구요.   [시내버스 여행] 세종시에서 천안역까지 버스로 이동해 볼게요 (tistory.com) [시내버스 여행] 세종시에서 천안역까지 버스로 이동해 볼게요저는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을 때가 많은데요, 그래서 기차 예매를 잘 못할 때가 많아요. 주말, 서울로 출발할 때 이미 기차표가 매진되어 있죠-.- 무궁화호는 물론이고 KTX, SRT도 금요일..

종종 당근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데요, 물건을 사는 재미도 있지만, 판매자님이 사시는 동네 구경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어요... ㅋ 이 날은 노량진역 9번 출구 앞이었습니다. 간 김에 좀 둘러 보고 오기로 했어요. 사실 저는 노량진 출신이라 더 반가웠어요. 이 동네 학원에서 입시를 준비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그 때 있던 문구점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세어보니 거의 30년.. -.-;;;;; 여기서 분철도 많이 했는데... ㅋ 옛 생각이 나면서 시간이 멈춘 느낌이었답니다. 노량진역 9번 출구예요. 9호선이 연결되면서 뭔가 제 기억 속의 노량진역은 사라진 것 같아 아쉬웠어요. 이렇게 높은 건물이 있었던가?! 낯선 느낌에 한참을 올려다 봤어요. 여기에 노량진역으로 연결되는 육교..

버스 타고 가다가 보여서 찍어 왔어요. 궁금하시죠?^^ 버스요금도 많이 올랐네요. 흑...부담스러워...-.-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지도 벌써 석달이 다 되어갑니다. 생애 첫 여행이기도 했고, 뭔가를 바리바리 사들고 오기도 했던 여행이었어요. (얼마나 플렉스를 했는지 지금도 허덕허덕...ㅋ) 오늘은 베트남 여행에서 가져 온 마지막 물건인 노니를 개봉해 보았어요. 열어 보니 낱개 포장으로 되어 있네요. 한 박스에 30포가 들어 있어요. 침향이든 노니든 90개(3개월)가 기본인가 봐요. 노니는 베트남 사람들이 마치 우리 나라에서 유산균을 마시듯 먹는 거라고 해요. 염증 제거에 좋다고 하구요. 노니를 생으로 먹기에는 너무 힘들다고 하는데요, 맛이 고약하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걸 원액으로 마신다고 하네요-.-;;;; 이렇게 생겼답니다. 으..생긴 것도...좀 비호감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인이 매일 마시는..

내려갈 때는 SRT를 타고 갔는데, 올 때는 버스를 이용해 봤어요. 광주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광주종합버스터미널로 가야 하는데요, 여기입니다. 광주터미널은 특이하게 앞에 광장이 있어 공연장으로 꾸며 놓았더라구요. 신기신기~ 건물도 예뻐요. 규모가 좀 있는 터미널이예요. 전라도 지역에서 가장 큰 터미널이 아닐까 싶네요. 전라도에는 광주터미널, 경상도에는 동대구터미널이 제일 큰 것 같아요. 터미널 안으로 들어왔어요. 깔끔합니다^^ 관광안내소가 있어요. 앗! 차은우~~~~~♡ 넓은 느낌입니다. 가로로 쫘악~ 펼쳐진 느낌. 천안터미널, 동대구터미널과 비슷해 보였어요. [천안시외버스터미널, 천안역] 강릉에서 천안 가는 길(feat. 여주휴게소) (tistory.com) [천안시외버스터미널, 천안역] 강릉..

2023년 6월, 동탄에서 세종까지 버스여행을 하려다 실패한 적이 있었거든요.   [시내버스여행] 동탄에서 세종까지...결과는? (tistory.com) [시내버스여행] 동탄에서 세종까지...결과는?동탄에서 세종까지 시내버스로 이동이 가능한 지 궁금했어요.     거리로는 100km 정도 되는데요,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일단 203번을 타고 동탄역까지 가기로 했어요. 웬지 동bestcta72.tistory.com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동탄에서 세종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생긴답니다. 경축~~~~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3129300003 9월부터 동탄역∼세종·대전 시외버스 운행…GTX-A 연계 강화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

베트남 여행에서 사 온 프리미엄 아가골드 플러스 2024를 까 보았어요. 심근경색을 앓고 있는 엄마를 위해 사온 것인데요, 막상 개봉하려니 후덜덜 하네요. ㅋ 워낙 비싼 물건이라 8월부터 국내 공항에서 관세를 부과한다고 해요-.- 박스를 개봉해 보니 고급진 느낌이 듭니다. 저도 베트남에 가서야 침향을 알았는데요, 워낙 귀한 약용식물이라 지금은 자연산이 없다고 해요. 한의학에서 최고의 약재로 평가 받고 있답니다. 침향은 백목향이라고 하는 소나무인데요, 전 세계에 약 15종이 있습니다. 안타깝게 국내에선 자라지 않아요. 침향이 있는 곳은 베트남 외에 중국,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 말레이시아, 수마트라, 칼리만탄 정도입니다. 침향은 효능이 광범위해서 만병 통치약으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한 ..

베트남 여행을 가기 전에 유툽에서 추천하는 쇼핑 리스트를 가지고 갔었는데요, 리스트보다 더 많이 사 오게 되더라구요^^;;; 국내 호텔에서 외국 분들 쇼핑하는거 보고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한 술 더 뜨더라는... 베트남에서 사 온 물건들이예요. 가방이 작아서 망정이지 가방까지 컸으면 더 샀을 듯...집에 와서 가방 열어 보고 기절할 뻔*.* 1. 샤론 파스 베트남 파스가 아닌 일본 파스예요. 베트남에 공장이 있어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국내 구입가가 10박스 기준 3만원 정도 하는데요, 현지에서는 15,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주변 분들 반응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부칠 때 화끈 거리는 증상이 없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에요. 파스를 뗄 때도 자국 없이 쉽게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