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냥이 보러 집에 다녀왔어요. 3일 만에 보는 거예요.
잘 오지도 않고, 삐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이다 보니 낯설어서 그럴 거예요.
시간이 좀 지나니 이렇게 제가 있는 침대로 올라오긴 합니다.
불러도 대답이 없어 계속 부르니 이런 표정을-.-;;;;
(그렇다고 예전처럼 살 순 없잖아...널 위해서야. 흑)
못 들은 척 합니다. 그래도 집사 맘은 알고 있겠죠?
흑냥이 생각이 나서 동네 동물원에 다녀 왔어요. 고양이들도 있네요. 이 녀석을 보니 우리 흑냥이 생각이 더 나는 것 같아요.
이 녀석은 성격도 우리 흑냥이랑 비슷해 보여요. 아이고 이뻐라~
흰냥이도 있었어요. 자꾸 돌아다녀서 건진 사진이 이것 밖에 없네요. 이쁜 녀석~
무릎냥이가 진짜 있네요! 우리 흑냥이는 이렇게 앉아 있질 않아 이 녀석이 신기했어요.
앉아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보고 또 보고~ 뭐지 뭐지 뭐지???
세상 순둥이라고 하네요. 애교가 없는 흑냥이에 비해 이 녀석은 녹습니다. 녹아~~ 아이고 이뻐라~~~~ ♡
고양이 집사로 10년 넘게 살다 보니 개는 좀 어색하더라구요.
동물원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운(?) 녀석.
손~ 하고, 앉아~ 라는 말은 알아 들어요. 똑똑합니다^^
라쿤이예요. 하...얘는 너무 정신이 없어요. 한 시도 가만 있지 않네요. 예쁘게 생겨가지고-.-
의외로 순둥이라고 해요.
하핫. 미어캣 아이들. 이 녀석들도 정신 없긴 마찬가지. 영혼이 탈출할 것 같아...*.*
미어캣 간식이 밀웜이었어요. 으~~~~ 저에겐 끔찍한 곤충이 이 눔들에겐 간식이었다니.
돼지들이 이렇게 예쁜 지 리틀주주에 오고 알았어요.
너무 귀여워서 다리가 저려도 참게 된다는 ㅋㅋㅋ
사람만 들어가면 이렇게 안겨 있어요. 세 마리가 한꺼번에-.-
내려 놓으려고 했더니 엄청 꿀꿀 거려요. 좀 무서웠다는...이 녀석들도 체온이 그리운 걸까요?
(아흐...다리 저려*.*)
앵무새 친구들이예요. 먹이를 줬더니 제 손바닥 위에서 쌈질을. 싸우지마~~~
이 녀석들도 잠시를 가만 있지 않네요.
한참을 면벽하다 나온 거북님. 이 분(?)하고는 어떻게 친해져야 하는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반가웠다는...ㅎ
최근 며칠 업무적으로 골치 아픈 일이 있어 지쳐 있었거든요. 이렇게 동물 친구들을 보며 힐링해 봅니다. 저랑 같이 힐링하시죠~ ^^
11월이 되었습니다. 2023년도 이제 두 달 남았네요. 조금만 더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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