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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사 37

[고양이 집사] 오랜만에 흑냥이 근황 올려요^^

엄마네 집에 공간 박스 몇 개를 갖다 놓았어요.      호기심천국냥~ 언제 또 거길 올라간거야.      마음에 드는 지 한참을 앉아 있네요.  흑냥이한테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짐 많은 건 질색하시는 분이시라 흑냥이는 캣타워도 없거든요.      당근마켓에서 구입한 공간박스 가져 올 때도 이백만 배 눈치를 보고 들여 놓음-.-;;;이거라도 있어서 흑냥이가 올라갈 곳이 생겼어요. 다행입니다^^;;      공간박스 한 개를 뒤집어 방석을 깔아 급한대로 의자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이 녀석이 벌써 자리를 잡음*.*;;;      아놔...좀 비켜봐...앉아 보게... 폼을 보니 한참 기다려야할 것 같네요.       뭔가 의기양양해 보입니다.  근데 이눔이 왜 짝눈을 뜨고 난리얌-.-;;      ..

[고양이 집사] 마음만은 청춘인 12살 흑냥이의 꾹꾹이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평생 자기를 아깽이로 생각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요, 우리 흑냥이를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12살이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 묘르신인데...) 눈까지 지긋이 감고 꾹꾹이하는 흑냥이를 보고 있으면 정말 꾹꾹이에 진심인 듯 해요. 이제는 나이가 들어 털도 많이 빠지고, 흰털도 많이 보이거든요. 몇 년 전 뽑기 기계에서 건져 온(?) 이 인형이 우리 흑냥이 애착인형이 되었어요^^ 사실 요즘엔 두툼한 이불에 꾹꾹이를 할 때가 더 많아요. 이렇게요-.- 근데, 꾹꾹이하면서 눈치는 왜 보는거지? ㅋ 마치 빨래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발동작*.* 이 때는 집사가 쳐다 봐도 신경 안 써요. 거의 무아(?)의 경지에 이른 꾹꾹냥. 옴마, 발톱 보소...-.- 친구한테도 해줄까...(흑..

[고양이 집사] 공부 방해하는 관종 고양이

최근 관심 있는 분야가 생겨 집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갑자기 이 눔이 책 위에 똬악 앉더니 요래 쳐다 보는 겁니다. "나 어때?" 하는 것처럼요-.- 어이가 없어 쳐다 보니 갑자기 그루밍 시전...끝날 때까지 기다려 봅니다...끄응... 헉...야~~ 누우면 안되지~~~ 요 눔이 책 위에서 잠을 자려고 하네요...이룬... 요렇게 눈치 살살 봐 가면서 말이죠...으이구...좀 비켜봐~ 저기요...? 이 눔 넉살에 좀 쉬기로 했어요. ㅋ 그렇게 털이 벗겨질 정도로 쓰다듬어 주었답니다^^

[고양이 집사] 우리 흑냥이가 너무 보고 싶어요

제가 돌볼 수 없어 엄마에게 보낸 우리 흑냥이. 요즘 주말에도 못 가고 있어 너무 보고 싶어요. 벌써 13살. 제가 몇 달 데리고 있는 동안 건강이 안좋아졌어요. 신부전증... 수의사 선생님에게 앞으로 고양이 키우지 말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파요. 이런 못난 집사인데도 저만 보면 딱 붙어 있어요. 이렇게요. 사실 이 사진도 몇 달 전 사진입니다. 요즘엔 바빠서 이 녀석한테 눈길 한 번 주는 것도 쉽지 않네요-.- 더 짠한 것은 집사가 바쁘면 이렇게 옆에서 오래 오래 기다려요. 짠한 눔... 기다리다 지치면 혼자서 저렇게... 이런 녀석이 딱한 지 엄마는 간식을 까멕이십니다. 간식 주는 건 또 어떻게 알아가지고. 가만히 있어도 줄텐데 늘 이렇게 울고 불고-.- 빨리 달라고 보채는 중..

[고양이 집사] 흑냥이를 다시 엄마한테 보냈어요.

올해 4월 9일에 세종시로 데리고 내려왔으니, 6개월 만이네요. 그동안 이 녀석을 끌고 다니며 출퇴근을 했었답니다. 제가 집을 뺀 상태라 임시숙소와 사무실을 오가며 하룻밤을 떼우는(?) 생활을 했어요. 혼자도 아닌 고양이와 이런 생활이 참 쉽지 않네요. 소리에 민감한 고양이 특성상 버스를 탈 때면, 늘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 많이 미안했답니다. 머리에 땜방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무슨 생각해??? (집사를 욕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오랫동안 가만히 있는 것 같아 앞 모습을 봤는데, 무슨 박제인형인 줄-.-;;; 좀 움직여봐~~ 괜히 꾹꾹 찔러 봅니다. 날이 추워져서 제 숙소에서 함께 지낼 때가 많았어요. 침대에서 애교도 부리는 우리 흑냥이. 집사는 미안한테, 이 눔은 집사와 하루 종일 붙어..

[고양이 집사] 묘생 처음으로 산책에 도전했어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요. 요즘 후드티를 입고 다니고 있어요. 벗어 놓을 때가 없어서 흑냥이 위로 던졌는데, 좀 뒤척이나 싶더니 요렇게 얼굴만 ㅋㅋ 이러고 한참을 있길래 옆 모습도 찍어 봤어요. 신기한 눔. 안 불편해?? 이번엔 제 바지를 깔고 앉네요. 좁은가? 왜 발을-.- 위에서 보니 앞발이 아니라 뒷발*.*;;; 어떻게 발이 머리 위로 올라가지? 넌 좋겠다. 유연해서... 흑냥이도 추운지 이제 이불 위에서 쉴 때가 많아요. 사무실에서 너무 울어서 밖으로 꺼내 놓으면 요렇게~ 잘 돌아댕기길래 날씨 좋은 날 산책 한 번 시켜 보기로 했는데,,, 이잉? 무서운 지 나오질 않네요. 공원에서 꽃도 보고, 풀도 보고, 신선한 공기 좀 맡게 해주고 싶었는데, 실패네요. 가끔은 이 녀석한테 미안할 때가 있어요. ..

[고양이 집사] 나 안보고 뭐해?

고양이는 생각보다 집사의 관심을 많이 받고 싶어해요. 괜히 집사 옆에 알짱거리기도 하고, 봐줄 때까지 뚫어지게 쳐다 보기도 합니다. 이 날은 회전책장이었어요. 깜짝이얌-.- 회전책장을 돌려도 가만히 있어요. ㅋ 이렇게요. 이번에는 책상입니다-.- 집사 옆에서 떠나질 않아요. 그래도 쳐다 보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잠을 자요. 짠한 것-.- 이번에는 의자입니다. "뭐해?" 위에서 보면 이런 모양. 의자를 뺏었더니 바로 집사가 보이는 곳에 자리 잡아요. 절대 안 쳐다 볼 수 있는 위치죠-.- 그래도 안쳐다보면 잠을 잡니다. 고양이랑 살다 보면 요런 생활이 무한 반복되요. 다른 장소에서도 이렇게... 심심한 흑냥이. "흑냥아, 엄마 일해야 사료값 벌지*.*" 그러다가 부르면 바로 반응! 이렇게 집사가 부르면 어..

[고양이 집사] 흑냥이와 역할 놀이중~

흑냥이와 역할 놀이 중이예요. 흑냥이는 술 취한 아저씨, 난 경찰~ 술이 얼큰하게 취해 있는 흑냥이...'묘생이란...쉽지 않아...' '집사가 주는 것만 먹어야 하고, 집사가 가는 데만 가야하고, 모래도 가끔 제 때 안갈아주고...놀아주지도 않아...' '묘생이란...' '에라이~ 모르겠다. 일단 눕쟈...' (삐요 삐요~ 경찰 출동!) "아저씨! 여기서 이렇게 누워계시면 안되요. 입 돌아가요-.-" "집이 어디세요!!!" "아저씨 일어나셨어요?" "빨리 일어나세욧!!!" "아저씨, 잠들면 안되요!!!!" "일단 경찰서로 갑시다..." 불금이네요. 저도 오늘 술 약속이 있는데요, 지나친 음주는 몸에 해로워요. 우리 적당히 마시고, 집에 들어가보자구요~

[고양이 집사] 옆에 있으면 아주~~ 귀찮은 흑냥이지만

그래도 눈에 안보이면 걱정되고 보고 싶더라구요. 집사의 운명이겠죠-.- 다이소에서 터널 두 개를 추가로 구입해서 연결하고, 장난감을 흔들어줬더니 날라다니네요. (12살이면 적은 나이도 아닌데 말이죠-.-) 장난감을 깔고 누워서 시위중이구요, "안 흔들거야?" 흔들어줘흔들어줘흔들어줘 놀아줘놀아줘놀아줘 쿠숑을 샀는데, 신상으로 남아 있어요. 안들어갑니다. 쩝. 강제로 올려 놓았어요. 그렇지~ 그렇게 가만이 좀 있어... 아이~ 착하지~~~ 자리를 잠깐 비웠더니 어느새 나와서 다시 책상에 누워있는 흑냥이. 아주~~~ 귀찮아요. 으이구...못살아-.- 어맛...깜짝이야. 하루 종일 집사 감시중...*.* 너무 떼를 쓰는 것 같아 모른 척 했더니 이렇게 자고 있네요. 좀 더 놀아줄껄 그랬나...잠깐 후회됩니다. ..

[고양이 집사] 우리 흑냥이도 신상이 좋은가 봐요

이번엔 바퀴가 달린 이동장으로 장만했어요. 요즘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 중에 신박한 것들이 많네요. 우리 흑냥이 이동장 광고해도 되겠네. 멋진 포즈~ 가만히 보면 딴 데 보는 것 같으면서도 집사를 주시하고 있어요. 이 녀석이 하도 안 나와서 일부러 꺼낼 때도 많거든요. 물론 흑냥이는 질색을 하지만요-.- 우이쒸~ 꺼내기만 해봐~~ 손만 대려고 하면 저렇게 무습게 쳐다 봅니다. (지금은 여기도 싫증이 났는지 간간히 들어가요-.-) 이 녀석도 요렇게 얌전하게 잘 때가 이쁘긴 합니다. 징징이거든요. 어찌나 울어대는지-.- 아예 뻗어 버렸어요. 흑냥이도 나이 먹으니 흰털이 듬성 듬성 난다는. 그새 다리에도 흰 털이 보이네요. 한참을 자다가 일어났나봐요~ 잘 잤어? 일어나자마자 몸 단장 중. 지 몸뚱어리는 소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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