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네 번째 고양이 입양입니다. 현재 4마리가 모두 함께 살고 있는 건 아니예요. 이 중 2마리는 고양이별로 떠났습니다. 첫 번째 아이를 보내고 6년이, 두 번째 아이를 보내고 3년이 지났네요. 정말 다시는, 다시는 더 데려오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었는데...또 이렇게-.-;; 그래서 오늘은 이 아이를 소개해 보려구요. 요눔입니다. 다른 고양이보다 유독 작은 눔이 적응도 못하고 구석에 있는 것이 안타까워 데려와 버렸어요. 이름은 키키라고 하네요. 원래 주인이 불러주던 이름을 계속 불러 줄 생각입니다. 2살이구요. 여자 아이예요. 일단 급하게 필요한 것만 구입했어요. 화장실은 당근마켓에서 나눔 받았구요. 화장실 앞에 핑크색 발바닥 모래 털이와 삽은 흑냥이가 쓰던 여분의 것을 가져왔어요. 집이랑, 밥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