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총 8곳에서 숙박했어요.
올해 11월에 다녀온 호텔 숙박 및 조식 뷔페 후기 모음입니다.
날짜에 따라 가격이 유동적이라 네이버 실시간 최저가를 참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아코르 그룹의 새로운 브랜드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 호텔] 몬드리안 호텔 숙박 및 룸서비스 후기 (tistory.com)
몬드리안 호텔은 이태원 메인 거리에서 좀 떨어진 녹사평역에 있지만, 그래도 이태원의 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제가 다녀왔던 시기가 이태원 할로윈 사고 직후라 예약 취소가 빗발 쳤다고 하네요. 호텔 안이 썰렁했습니다.
세계 5대 호텔 그룹인 프랑스의 아코르 그룹 계열이구요, 아코르 그룹 계열 호텔로는 노보텔 앰배서더, 이비스 앰배서더, 그랜드 머큐어 등이 있어요.
5성급 호텔이구요, 프랑스 호텔 답게 호텔 구석 구석 풍성한 그림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가격은 룸 타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주중 20만원, 주말 30만원 정도 예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같은 4성급이지만 너무 다른 프레지던트 호텔 vs 글래드 마포 호텔
저처럼 싫증을 잘 내는 사람이 몇 달 동안 호텔을 다닐 수 있었던 것은 호텔이 그만큼 다양하기 때문일 거예요.
같은 4성급이지만, 프레지던트 호텔은 중후한 멋이 있는 아저씨 같은 느낌이라면 글래드 마포 호텔은 잘 생긴 청년 같은 느낌이었어요.
[을지로 호텔] 프레지던트 호텔 숙박 후기 (tistory.com)
굳이 선택하라면 프레지던트 호텔에 1표를 주고 싶어요. 제가 청년을 만날 순 없잖아요. ㅎㅎㅎ
일단 프레지던트 호텔은 호텔 조망이 끝내줍니다. 객실 안에서 본 전망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게다가 조식 뷔페 식당 점보에서 먹는 아침도 맛있었습니다.
[을지로 호텔] 프레지던트 호텔 조식 뷔페 후기 (tistory.com)
반면 그래드 마포 호텔의 경우, 밝고 활기찬 느낌이었어요. 마포 먹자 골목도 가깝구요.
[마포 호텔] 글래드 마포 숙박 후기 (tistory.com)
공덕역과 바로 이어져 있어 위치 하나는 끝내주는 곳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블랙톤 계열의 호텔이었구요. 블랙톤이지만, 분위기는 젊고 활기찬 느낌이었던 것 같네요.
[마포 호텔] 글래드 마포 조식 뷔페 마키노차야 후기 (tistory.com)
글래드 마포 호텔 조식 뷔페는 2층에 있는 마키노차야 식당에서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마키노차야에서 제공하는 요리가 아니었어요. 그냥 호텔 조식입니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가볍게 호캉스하기 좋은 곳이에요.
◆ 딴나라 3성급, 싱가폴 호텔과 일본 호텔 트레블로지 명동을지로 vs 토요코인 영등포
트레블로지 명동 을지로 호텔은 제가 처음으로 연박을 했던 호텔이예요.
[을지로 호텔] 트레블로지 명동을지로 호텔 숙박 후기 (tistory.com)
싱가폴 계열의 호텔이었는데요, 명동이다 보니 외국인 투숙객이 많은 호텔이었어요. 명동 호텔들은 대부분 그런 분위기예요. 사실 호캉스로는 별로입니다. 주변 관광을 위해 오시면 좋지만, 조용하게 하루 쉬기에는 안좋아요.
명동 호텔 대부분이 그렇긴 하지만, 코로나19 타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분위기였어요. 호텔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었구요. 비즈니스 호텔로 더 적합한 것 같아요.
[을지로 호텔] 트레블로지 명동을지로 호텔 조식 서비스 후기 (tistory.com)
다행히 조식 뷔페 서비스는 제공되고 있었는데요, 아주 기본적인 것만 제공됩니다. 장점은 숙박이나 조식 요금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영등포 호텔] 토요코인 서울 영등포점 숙박 후기 (tistory.com)
토요코인 호텔은 트레블로지 명동 을지로 호텔과는 달리 청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물론 외국인 투숙객도 있었지만, 그래도 내국인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영등포 먹자 골목이 근처에 있어 친구들이나 연인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일본 호텔은 룸 타입과 상관없이 욕조가 들어가 있어 좋았구요(제가 욕조 매니아다 보니...)
독서를 하거나 하루 좀 쉬고 싶을 때 오기 좋습니다.
[영등포 호텔] 토요코인 서울 영등포점 조식 뷔페 후기 (tistory.com)
두 호텔 모두 조식 뷔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3성급 중에서는 조식도 제공 안하는 곳이 많은데요, 1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으로 한 끼 해결한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두 호텔 모두 이용요금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예요. 둘 중 선택하라고 하면, 토요코인 영등포에 한 표 주고 싶습니다. ㅎ
◆ 저렴한 숙박시설, 호스텔 베네 VS 월하여관 VS K스타 메트로 호텔
호스텔 가격으로 단독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예요. 여러 사람과 방 쓰긴 싫고, 호스텔 가격으로 하루밤을 잘 수 있는 곳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괜찮습니다.
[송파 숙박] 호스텔베네 숙박 및 조식 서비스 후기 (tistory.com)
호스텔 베네는 송파에 있는 숙박시설인데요, 호스텔과 호텔의 섞어 놓은 컨셉을 잡으셨는데, 좀 애매했어요.
비싼 동네다 보니 3곳 중 숙박요금이 가장 비싼 곳이기도 한데요,
1층에 조리대가 있어 요리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가볼만 합니다. 주로 현대 아산 병원 등을 가시는 분들이 찾으시는 것 같구요. 가족 단위로 많이 오셨어요. 가볍게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종로 숙박] 월하여관 숙박 후기 (tistory.com)
하...저에게 이 곳은 좀 악몽 같은 곳이었는데요, 컨셉은 좋았습니다. 다락방 같이 편안하고 아늑했거든요. 벌레가 나오기 전까지는-.-
딱히 드릴 말씀이*.*
[동대문 호텔] K스타 메트로 호텔 숙박 후기 (tistory.com)
동대문 부근에 거래처가 있어 예약해 본 호텔이예요. 호텔이라기 보다 고시원에 가까운 느낌?
여기도 간단한 음식을 데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호텔이지만, 호텔 같지는 않습니다.
모텔이라고 하기에도 좀...그냥 1박을 대충 떼운다는 느낌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지 저렴했어요.
11월에 다녀온 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흑...오늘은 방콕이 최고일 것 같네요.
좋을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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