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왕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응우옌 왕조인데요, 이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 다이의 별장이 달랏에 있었어요. 일단 별장에 딸린 정원 크기에 놀라고, 끝도 없이 이어지는 공간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네요. 프랑스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듯 합니다. 참고로 달랏의 대부분의 집들이 프랑스를 연상하게 하는데요, 그 이유는 달랏 지역 개발을 프랑스에서 했기 때문이래요. 이 분이 베트남 마지막 황제 바오 다이(1913년~1997년)입니다. 이 분 또한 마지막 황제의 운명-아무것도 할 수 없는-을 살다 가셨습니다. 풍운아처럼요. 황제라고 해도 식민 지배 하에 놓인 황제의 운명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T.T 여기가 입구입니다. 의외로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입장권이 카드입니다. 입장료는 우리 나라 돈으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