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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맛집, 동네 술집 181

[강원도 속초 맛집] 회밀리가 떴다, 브알라 카페 그리고 할배 쌀국시~

속초에 오면 꼭 먹는 음식이 있는데요,조개구이입니다^^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해산물 천국인 속초에서 조개구이라도 먹어야 될 것 같아서요. ㅋ      속초 해수욕장은 의외로 먹을 곳이 많지 않아요. 해운대처럼 시장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해수욕장 근처만 그렇습니다. (아니면 제가 못 찾는 건지-.-)      손님을 부르는 아줌니에게 "혼자 먹어도 되요?"라고 했더니 가리비 구이를 추천하시더라구요.의외로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은가 봐요.      하루 종일 버스를 갈아 타고 오다 보니 배가 너무 고팠어요.       황태국도 한 개 추가로 시켰습니다.       동네에서도 보는 흔한 밑반찬인데, 배가 고파서인지 아니면 바닷가 앞이라서인지 무척이나 맛있었습니다.       뭔가 디게 신선해..

[오송역 카페] 여기 빵, 엄청 잘 팔리네요 '미스터베이커리카페'

기차를 좀 기다려야할 때 가끔 찾던 개인 카페인데요,  오송역에 코레일라운지가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있던 곳이예요. 오늘 소개해 드릴 카페는 빵 굽는 카페, 미스터베이커리카페입니다.      여기예요.       얼마 전, 모 카페에서 대기업 빵을 사다가 포장지만 바꿔 팔았다고 하지만 여기는 구워서 팝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서 파는 빵은 엄청 잘 팔려요.      쟁반에 쌓아 놓기가 무섭게 나가다 보니 일하시는 분들 빵 구우랴 커피 내리랴~ 정신 없어 보이셨어요.  이 날도 자리가 없어 카운터 앞 자리에 앉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잘 보였다는.       홀은 넓지 않습니다. 네모 반듯하지도 않구요. 이 작은 공간 끝에 빵 굽는 곳이 있더라구요.       카페에서 바라 본 바깥 풍경이예요. 좀 늦은..

[세종 고운동 아름동 카페] 아직은 썰렁한 이곳에 요런 고급 진 카페가 '스위치 커피'

법인 결산이 마무리 되어갈 즈음 직원들과 차 한 잔 마시러 왔어요. 이번 결산은 유난히 힘드네요-.-     예쁜 카페였어요. 이 동네에서는 보기 드문 곳입니다^^제가 있는 곳은 세종시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거든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커피도 카페도 고급진 스위치 커피입니다.생긴 지 얼마 안된 신상 카페예요.     들어가자마자 묘하게 생긴 물건 발견. 건축사사무소에나 있어야 할 물건이 여기로 나온 것 같아요.     이건 또 뭔가요. 우리끼리 커피 원두 보관함이 아닐까 추측해 보았습니다.      창가 자리가 많아 좋았어요. 마침 비가 오고 있어 멍 때리기 좋아 보였다는...     한 층에 높낮이가 다른 공간이 있어 자연스럽게 다른 분위기가 나와요. 여기는 윗 쪽~     로스팅 카페 같아..

[세종시 나성동 전집] 비 오는 날, 모듬전에 막걸리 한 잔~ '나성전집'

며칠을 끙끙 앓다가 일어났어요. 사람 몸도 오래 쓰면 고장이 나나 봐요. (다들 건강하세요)     며칠 전 비가 왔던 날이었어요. 청년 세무사님이랑 모듬전에 낮술 한 잔 하게 되었습니다. ㅋ     나성동은 세종시에서 가장 핫한 동네예요. 저희 사무실이 구석진 곳에 있어 여기만 오면 웬지 시내로 나온 기분입니다-.- 세종시는 전집도 많지 않은데다 낮에 문을 여는 가게가 있을까 싶었는데, 있었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나성전집입니다.     법인 결산으로 머리가 아픈 때였어요. 이 때 청년 세무사님의 낮술 요청-.-;;;;(낮술? 에...잠깐 고민했지만, 세무사님도 어렵게 요청했을텐데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갔답니다)  가게문이 열려 있어 기웃거리니 30분 뒤에 오픈이시랍니다. 바로 픽~    ..

[샤로수길 카페] 양광모 시인의 '커피'가 잘 어울리는 '커피 볶는 여자'

꽃도 아닌 것이향기롭게 만들고 술도 아닌 것이취하게 만든다 사랑도 아닌 것이 그립게 만들고 인생도 아닌 것이 뜨겁게 만든다 양광모/커피     오늘은 시 한 편으로 시작하게 되네요^^ 어쩌다 보니 샤로수길에서 약속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당근에 올라온 공간박스를 사러 왔구요, 오늘은 정말 샤로수길에 왔어요.  멋진 시 한 편이 걸려 있는 카페를 가 보았습니다.      샤로수길 포스팅 때도 눈에 들어온 곳이었는데, 진짜로 들어가 보네요.     카페 입구에 걸려있는 그림이예요. 호곡...그런데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아 고민하다 들어갔어요.     빈 자리가 없어 카페 자리는 못 찍었습니다-.-     일단 주문을 하고,     애매한 자리에 착석-.-     카페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여기도 전통 가구..

[샤로수길 분식 맛집] 인심 좋은 사장님의 매니매니? 많이 많이!

샤로수길을 갈 때 가끔 들리는 분식집이 있어요. 그 때도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맛있네요^^ 분명히 떡볶이를 시켰는데, 이렇게 라면이 같이 나옵니다. 그런데 맛도 있어요. 이렇게 나오거든요. 제가 최근에 먹은 떡볶이 중 제일 맛있는 떡볶이였어요. 김밥도 시켜 보았습니다. 요것도 맛있네요. 여기인데요, 샤로수길은 윗길과 아래길, 이렇게 두 길이 먹자 골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 윗길 중간에 있는 분식집이예요. 가게 이름도 모르고 다녔는데, 이름이 있었네요. 매니매니^^ 떡볶이가 5,000원인데,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맛이 좋아요. 사장님 솜씨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가게는 아담한 편이예요. 저는 주로 길이 보이는 이 자리에 앉습니다. 떡볶이도 예전에 먹던 맛이라 제 입에 잘 맞아요. 바..

[대전 둔산동 파스타] 까르보나라와 몽골리안 쉬림프 필라프 '본테이블'

오랜 만에 느글느글한 파스타 점심을 먹었어요 ㅋ 사실 얻어 먹었습니다. 어떤 분이 밥을 사시겠다고 하셔서 장난 삼아 비싼거~~라고 했더니 여기를 소개해 주셨거든요. (좀 미안하네요. 나중에 밥을 사야겠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가게는 이탈리아 음식 전문 본테이블입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입니다. 가끔 파스타가 땡길 때가 있는데요, 저는 꼭 술 마신 다음 날 요런 음식이 땡기더라구요. 뭔가 부드러운 것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어서요. ㅋ 대전 정부청사역 4번 출구에서 700미터 거리에 있는 곳이예요. 사학연금 근처입니다. 이런 음식들을 판다고 해요...제가 평소에 먹는 음식은 일도 없네요 -.- 일단 가게가 예뻐요. 메뉴에 맞게 잘 꾸며진 인테리어도 음식 호감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는 것 같아요...

[샤로수길 카페] 옛스런 분위기의 그렇지 않은 음악 '용마 커피'

샤로수길을 다니다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 발견! 들어가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샤로수길 카페 용마 커피입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사장님이 용띠, 여자 친구분이 말띠라서 그렇게 지은 거라고 합니다-.-     샤로수길 메인 거리 중간 코너에 있어요. 커피만 파는 곳이 아니었어요. 어쩐지..음악이~~~ 내 취향이얌♡     카페는 지하에 있었구요,     입구부터 야사시한 불빛이~     지하에 내려오자마자 요런 분위기~ 와...특이하네.     카페 정면엔 자개가 똬악~~     자개를 이렇게 꾸며 놓으니 고급져 보이면서 옛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사람이 꽤 많았어요.     카페 탁자에도 자개가 있습니다.     이렇게요(도대체 사진을 어떻게 찍은거얌-.-) ..

[1인 족발] 싸움의 고수 족발&보쌈 반반 메뉴 포장 후기

이번 주말엔 1인 족발 전문점 싸움의 고수에서 족발, 보쌈 반반 메뉴를 포장 주문해 봤어요. 여기는 정통 만화 캐릭터를 쓰는 듯. 특이해서 찍어 봤습니다. 몇 달 전, 직원들과 세종시에 있는 싸움의 고수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엄마를 위해 서울대역점을 다녀왔어요. 냉삼 시리즈가 새로 출시되었더라구요. 삼겹살은 평소에도 즐겨 드시는 듯 해서 족발과 보쌈으로 주문했습니다. 싸움의 고수 특징은 혼밥 자리가 더 많은 것이예요. 족발, 보쌈 그리고 삼겹살은 혼자 먹기 애매한 음식들인데, 여기 컨셉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술 안주로 먹던 음식들이 이렇게 점심 메뉴로 나온다는 것이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특히 젊은 남자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이 날도 청년들을 피해서 찍다 보니 이 모양-.- 그런데 저 캐..

[서울 신림 초밥] 가성비 갑인 신상 초밥가게 '초밥24 신림점'

요즘 집에 가면 엄마한테 가끔 새로운 음식을 사다 드리는데요, 우연히 지나가다 가성비 갑인 신상 초밥가게가 보여 주문해 보았어요. (사실 저는 초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초밥24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마카세입니다. 생각보다 알차네요^^ 배달도 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입니다. 가게 오픈한 지 한 달되었다고 하시네요. 번창하세요~~ 가게 안을 들어가니 신상 느낌이 확~~ 깔끔합니다. 이렇게 원산지 표시도 잘 되어 있구요~ 주문을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만들어주세요. 제가 주문한 가성비 갑인 오마카세~ 사시미도 1만원대~ 사이드 메뉴로 메밀과 우동을 판매하고 있어요. 라면이나 음료수도 구비되어 있구요^^ 저는 포장을 했는데요, 와사비나 간장은 원하시는만큼 가져가셔도 되요. 신기한 것은,,, 이렇게 소스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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